강원랜드 2019년 11월 후기

강원랜드 2019년 11월 후기

마하반야 17 24,096 2020.08.03 05:15
이때 당시 저는 온카라는건 뭔지도 모르고 토토하던 시절입니다.

11월 중순 토토로 300만원을 따게되었죠.

(저의 커리어 하이는 5000만원 땄던것.
그 놀이터 출금한도가 하루 500만이라서 10일동안 빼기만.)

친구녀석에게 연락했습니다.

"야 심심한데 강원랜드나 한번 가보자"

택시를 잡고 기타비용 다합해서 25만 현금딱 쇼부치고
친구랑 강랜으로 바로 쐈죠.

도착해서 바로 20만원 주고 호텔잡았습니다

하루이틀 놀다갈 생각으로ㅎㅎ

첫날은 1층 자갈치시장통 같은곳에서 자리도 못잡고 배팅하다가
100잃었습니다

호텔방으로 올라와서 분노한 저는
남은돈으로 다시 토토로 300을 땁니다

겨울이었는데 실내는 사우나처럼 덥더군요?
다음냘 바로 사북 시내에 택시타고 가서 반팔 반바지 세팅후 30다이 예약.

2일째 200만원을 뽑아서 아무 테이블가서 현금다발 딜러한테 탁 던지면
칩으로 바꿔주는데 괜히 뭐 된거같은 기분ㅎㅎ

30다이 내자리 나왔다는 문자가 밤 11시가 되서야 오더군요.
친구는 도박 재미없다고 자러갑니다.

노란칩이 하나에 10만인데 저는 20개 들고 30다이 앉았죠

다들 4-50대 형님 누님들이고 앞에 기본 노란칩 80개 100개 놓고있네요

저는 기가 팍 죽습니다ㅎㅎ

하지만 테이블에 똑같이 모니터있고 그림 다나오더라구요
그냥 제 방식대로 배팅했습니다
나머지 7명 뱅커가도 저는 플레이어다 싶으면 플가고ㅎㅎ

30만맥스벳으로 일정벳.

1시간쯤 지났나 저는 칩이 40개정도로 불어났죠

그때까지는 딱히 별건 없었습니다.

카드 한슈 한슈 끝날때마다 제 칩은 불어나고

80개 100개들고 하던분들은 반토막.

새벽 3시쯤 우리다이에서는 제 칩이 제일 많이졌죠.

이제 고집쟁이 두분 빼고
형님 누님들이 제가 배팅하길 기다립니다.

제가 간것만 따라옵니다.

승승장구.

저는 칩100개를 넘기고, 딜러한테 칩상자 한개 달라고해서
100개는 옆에 딱 놓고, 나머지 6개로 계속합니다.

제 반대가던분 2분 오링나고 자리털고 가시고

6명이서 저 따라오면서 본전 복구다하고
배팅 맞을때마다 다같이 환호하며 하이파이브.

새벽 6시 마감때.

130개들고 마감. 한상자들고 주머니에 30개 넣고
호텔방 올라가서 자고있는 친구한테 칩 130개 살며시 부어줬습니다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6박7일을 머물게됩니다.

모든 식사는 룸써비쓰
가끔 1층 1인당 10만인가? 뷔페가고ㅎㅎ

택시비왕복, 호텔비, 식사, 간식, 술 등등에만 500정도 쓴것같네요

그렇게 1500 따서 현실복귀.

마무리 어떻게하지ㅋㅋㅋㅋ 끝~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대충 써봤습니다ㅜㅜ

건승하세요~

[이 게시물은 베팅의민족매니져님에 의해 2022-07-31 03:18:17 출정 후기에서 이동 됨]

Comments

켈로그 2020.08.03 06:01

크 그야말롴ㅋㅋㅋㅋ 처음접해본사람들이 잘맞는다는법칙은 진짜있는가봅니닼ㅋㅋㅋㅋ

마하반야님 토토도 하셨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하시나욬ㅋㅋ

전 지금하진않지만ㅋㅋㅋ 그래도 한때 관심사랔ㅋㅋㅋㅋ 미농은 조만간 또 끝날듯싶네욬ㅋ확진만16명?

코로나없었던 시대처럼 돌아갈수 있을까요??

강랜 다시열었다고해도 사람이 북적북적해야 놀맛날텐데 말이죸ㅋㅋㅋ 

온카로 이젠 다른세상에 적응해야할듯합니닼ㅋㅋㅋ 

스티브잡스 2020.08.03 06:17

강랜지금가도 전자식으로 바뀌고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도 이전처럼 돌아가긴 힘들거같습니다 

마하반야 2020.08.03 07:44
저도 지금은 온카가 좋네요ㅎㅎ
자업자득 2020.08.03 10:55

저도 온카가 제일 맘편한거같네요 

어디가면 숙박이나 기름값이나 돈나가는것도 무시못해요

송도싸나이 2020.08.03 06:27

그게하신기억으로 좋은기억이셨겠어요~~

저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탈탈탈 털린기억만있어서 고생한기억만~~ 

그냥 온카가 편하더라구요

켈로그 2020.08.03 06:31

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 시원하게 온카가 쵝오쥬???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현장감이란건 있으닠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기억하는사람들은 그립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3 Lucky Point!

까꿍이 2020.08.03 07:02

대박 딜러애좀 먹었겠네 ㅋㅋㅋ 

강랜에서 터지는거함번을 못봤었는데 ㅋㅋ 

오래앉아할곳은 아닌듯

아 그래도 대박이시네요 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46 Lucky Point!

신묘한 2020.08.03 07:25

오프라인 못가니 예전생각이 더 그립구낭!! ㅋㅋㅋ

예전이여 그립닼ㅋ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237 Lucky Point!

럭키가이 2020.08.03 08:25

세상이변햇듯 그것에 또 적응해야죠 ㅋㅋㅋㅋㅋ 예전일은 이미 지나갔으니 잠시 넣어둬~ 넣어둬요 ㅋㅋ

점천수 2020.08.03 11:04

오프 전 별로던데 강랜 한두번가봤는데 

왜이리 다들 눈치를 주는거같은느낌????.......

암튼 진짜 별로였던 기억밖에없어요........

반고흐 2020.08.03 10:52

2019년도 후기인데 아직도 그기억이 생생하신가봐요ㅋㅋㅋㅋㅋㅋ

2020후기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온카 강원랜드 원정 모든 첫경험은 잊어지지않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난 원정가고싶다 게임은 쪼금만 힐링 많이ㅋㅋㅋㅋㅋㅋㅋ


발광머리앤 2020.08.03 10:56

제생각에는 글쏨시가 좋은시거같습니다 ㅋㅋ

저는 토토로 시작해서 온카왔는데 

아직 강원랜드 경험도 원정 경험도 없어요 

강원랜드 한번 가보고싶네요ㅋㅋ


진격의거인 2020.08.03 11:01

처음가서 따고 나오면 빠져버립니다 ..............

나도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91 Lucky Point!

흥덕상 2020.08.03 14:20

ㅋㅋ 재미지게놀앗네요 

솔메말 2020.08.03 16:41
저도 강랜에서는 좀 땃네요
마하반야 2020.08.03 16:49
썰 듣고싶네요ㅎㅎ
손흥민 2020.08.07 17:59
ㅋㅋ 재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