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더 할말이 없습니다. 

온슬롯 좋은거요? 써보면 압니다. 네 알아요!

이미 많은분들이 정성후기를 위해, 또는 정말 써보면서 좋다고 진심으로 느낀 점들을 많이들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좀 달라야 하지 않겠나! 나만의 생각, 나만의 느낌적 느낌을 알려보자.

정말 최대한 나만의 후기를 써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주일간의 온슬롯 한우물 파기 경험담을 작성해보겠습니다.

3월 20일 지난주 월요일이 되기전에 저는 이미 온슬롯에서  3주 연속 루징을 경험중이었고, 루징포인트가 5%인점을 거꾸로 계산할때 저의 실적은 거의 1천만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따쉬...나름 분석한답시고 하는데도 이 모양 이꼴이라니 ㅠㅠ)

보통의 경우, 아니 통상 이런 경우 이사갈 곳을 알아보던가 다른 게임을 알아보던가 그랬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맛을 들여버린 온슬롯의 랜박, 가위바위보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드랬죠.

정성후기글 연속 3번 10만쿱을 받았고, 또 화요일에 랜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슬슬 살아날 기미를 보이더니 기어코 수요일쯤에 800만까지 만들었어요 와우!!

역시 온슬!!!  죽었다가 살아나니까 잘되는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 다음날과 다다음날 총 500만이 죽었습니다.

거짓말같이 한주의 시작이 흥했다가 주말에 바로 쇠퇴했습니다.

하... 이놈의 롤러코스터 같으니라고.

그러다가 우어어~!!!  아이고 이게 왠열!!  오랜만에 100만 두번째 당첨이 이뤄졌습니다.

바로 이거지!!  와우~~!!   역시 온슬 사람 죽였따 살려따 아주 기가 맥히는고롬.

그러나.....

30분도 안되서 녹아버렸씁니다..... 따시...ㅠㅠ

무려 13연패 -> 1승 -> 12연패 -> 1승 -> 또 8연패....ㄸ?ㅗ르르... 

지금 저는 무언가 애매~~합니다.  뭔가 느낌이 저 조차 알 수가 없ㅇ부라요. 

분명히 온슬롯을 통해 여전히 루징중이지만, 왠지 진거 같지 않은 이 느낌적 느낌은 무엇인가요?!!!

분명히 아직 온슬롯 가입하고 적자를 기록중인데 왜 요로코롬 애매한 기분으로 글을 쓰고 있는거일까요?

어제 오늘 2연패를 당해도 내일의 랜덤박스가 기다려지고,

지난주 결과가 비록 승리는 아닐지라도, 이번주 3월 만근으로 받게 될 가위바위보 2장이 또 설레이고...

아..이거였꾸나!  내가 온슬을 매일 출근하는 이유가...

아..이거였구나.. 내가 온슬에 적자라도 무뎌진 이유가...

그렇읍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슬롯을 돌리는게 아니라 온슬에 출근을 하는 온슬직장인이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ㅠㅠ

여러분!  오늘도 출근합시다.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가위바위보 2장은 소중하니까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