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손흥민 축구를 보고 있는데 눈물이 뜬금없이 나네요..

심리적으로 너무 흔들리는 모양인데..

어제도 새벽까지 게임하면서 계속 빨리기만 하니까 벳도 안되고

1번 벳하고 담배한개피 피고 1번 벳하고 담배 한개피 피고

한슈 다 돌아가니까 담배 한갑을 다 피었던데..

안되는날인거 아는날은 이상하게 더 오기가 생기고

그게 지난주 이번주 반복되니 화가 이젠 우울감으로 바뀐 모양입니다.

우울증 약을 먹어도 이러는거 보니...더 심해진것 같네요

대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최근 너무 깊네요...

도박 안하던 작년초로 돌아갔으면 싶어요 지금은

작년초까지만해도 스포츠로 하루 1~5만원정도 재미삼아벳하고 업무 끝나고 맥주한잔 하면서 농구나 축구보고

그러다가 맞으면 기분좋게 맛있는거 먹고 틀려도 그냥 욕몇마디 하고 말았는데

지금은 즐기는게 아니라 무슨 직업이 된거 같은 느낌이랄까?

하루하루 목숨걸고 게임하는거 같네요.. 다들 저처럼은 되지 마시길..

방금도 게임했는데 100만원 4판만에 뎅쳤네요.. 안됩니다...안돼...거는 족족 반대로만 나오는것도 참 신기할뿐...

입금할까봐 글도 남기고, 댓노라도 해야겠습니다...안그러면 주말내내 또 텅장 만들고 여기저기 어슬렁어슬렁 돈 빌릴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