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나 ㅂ ㅅ 같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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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나 ㅂ ㅅ 같을때

크보사랑 10 381 0
더더더더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매번하는 짓거리니

제가 주말에 크타로 5600만원을 잃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시작은 6만원이었어요

6만원 재미삼아 스포츠실시간벳했는데

중간에 캐시아웃했고

캐시아웃한걸로 카지노 원깡치고 틀렸는데..

그냥 재미였으니 넘어가자 했어야했는데..

실시간 스포츠벳한게 캐시아웃 11만원했는데

적중되었더군요..(적중금액이 크지도 않았음 110만원?정도..)

괜히 엄청손해본거같아서 잠이 안왔다는

그래서 50넣고..깡치기 실패

200넣고 실패

500넣고 실패..바카라 안되네..하고 크레이지타임으로

계속넣고 지다가 

막판에 2000넣은걸로 5200까지 올렸는데..

사실 주말내내 야금야금 이겨서 1600만을 이기고 있었더라고요
(나중에 텅장되고나서 얼마를 이기고 얼마를 진건가 따지다가 알게됐음)

그럼 여기서 꺽었어야했는데

400은 한두번만 이기면 복구가 가능한 금액이니.

근데 출금버튼이 안눌러지더라구요

신기하다싶을 정도로..계속 이기고싶은 욕심이

머리에선 꺽으라고 그렇게 외치는데..

그러다가 정신차리니 뎅..

5200만원 말이 5200이지..그 숫자가

0 이 되는데 한시간도 안걸렸다는게..아직도 후회되고

허탈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일도하기 싫고 괜시리 몸은 아픈것같고

게으름피우다가 이틀을 버렸네요..

꼭 이렇게 후회하면서..왜 후회할짓을 반복하는지

인생 즐기고 웃으며 살기도 짧은데

우울하고 썩소지으며 살아가는 제가 전나 ㅂㅅ같아요

그리고 끝없이 욕심부려서 모든걸 엉망으로 만드는것도 그렇고..

에휴..매번 대패할때보면 5만 10만으로 시작해서

이유없이 흥분하는..

그런짓의 반복..어떻게해야 다스려질지 알수가 없네요

도박중독관련 정신과치료도 받고있고..약도 먹고 있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건가봅니다..약을먹고 치료하기위해

상담을 받아도 막상 실상에선 아무소용이 없으니까요

횐님들은 저처럼 자책하는 게임하시지 말고 항상 웃으실수

있길 바래요..

1만이라도 이기실때 꺽으세요..그래야 후회가 안됩니다

이기는게임보다 지는게임에 익숙해지는것도 괜찮습니다

게임하다보면 질수도 있는거니까

그걸 인정해야 비로소 이기는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주절 주절 많이 떠들었네요

원래 필핀 원정가려고 모았던건데 ㅡ.ㅡ

또 온라인에서 다털어먹고 필핀원정은 예약취소했습니다

역시 나란사람 계획도없고 대책도없는 ㅋ

10 Comments
잠오는데출근 2023.08.29 22:58  

다 똑같죠 ㅠ 

크보사랑 작성자 2023.08.29 23:24  
글게여 도박하는 사람이 다 그렇겠지만..컨트롤 잘하신면서 게임하시면 후회없이 겜할듯하여 적어봤습니다
비바라비다 2023.08.29 23:00  
공감이 갑니다.
대패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더라구요ㅜ

조금이라도이길때 만족 ㅜㅜ
크보사랑 작성자 2023.08.29 23:25  
매번 그랬던거 같아요 3억날릴때도 생각해보니 시작은 30만원이었거든요..전 지는게 싫은건지 겜이 재밌어서 마냥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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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 2023.08.29 23:06  
아휴~~너무 안타깝네요.ㅠ
크보사랑 작성자 2023.08.29 23:25  
아싸리님은 항상 건승하세요~
도시광사아안 2023.08.29 23:16  
흐어엉 ㅠㅠㅠ
크보사랑 작성자 2023.08.29 23:26  
흐허엉~~진짜 울고싶네유
블레스미 2023.08.30 00:20  

이게 진짜 금전감각이..... 사라지는듯해요

솔옴 2023.08.30 04:33  

ㅠㅠ 아 크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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