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내 생애 이런 고통은 처음입니다
치통도 이정도는 아닐겁니다.
식사중이신분은 패스
새벽에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서 볼일볼라고 하는데
아무리 힘을써도 안되는 겁니다
4시간정도...화장실에...땀 두동이 흘렀습니다.
나올것 같으면 배가아프면서 나오지 않고...
정말 이 고통 안겪어 본 분은 모릅니다
차라리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할정도로...
도저히 힘을 더 쓰면 뇌출혈 올것 같아
119 불렀네요
25분 걸리더군요...
아니 고생하는건 인정하지만 무슨 119가 25분이 걸리는지 ㅠ
나말고 생명에 촌각을 다투는 분 일 경우는 어떻하라고 ㅠ
개인병원으로 가자고 했더니 종합병원으로 가더군요.
종합병원 아시죠...접수시간 30분 엑스레이 찍는데 1시간 이후 찍고 다시 1시간
미치겠더군요 배는 더 아프고 소변도 나오지 않고 변도 그러면서 동반된 고통....
오죽하면 나 살려달라 했겠습니까..
아니 관장한번 하는데 3시간이 걸리니 ㅠ
그래서 개인항문외과 갈라고 한건데..
죽다 살아났습니다...
내 평생 이런적 이런 고통 한번 없었는데...
몸이 약해진건지..
앞으로 식단관리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관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