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호전적인 성격 이였음.
갖고 싶은게 있으면 가져야 했고
하고 싶은게 있으면 꼭 그일을 해야만 하는 성격.
이성격이 도박을 알기전에는 참 좋은 성격 이였음.
모든일에 남들보다 조금은 진취적이였고
취업을 하고나서도 진취적이고 호전적인성격 덕분에
일의 성과가 남들보다 좋아 업계에서도 나름 평이 좋았으며
중소기업이지만 여기저기 스카웃제의도 참 많이 받았고
사업을 하면서도 좋은 성과를 낼수 있었음.
딱 좋은건 여기까지..도박을 알고나서부터는
이성격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음.
게임이 안되면 돈으로 밀어붙여 이겨냈고
하긴 했었지만 몇일밤을 새면서 게임을 하고
지면 더큰 금액 지면 더큰 금액 으로 하다가
결국엔 이자리 까지 오게됨 .
안그래도 심한 중독성의 도박을 이성격이 몰두하게 만들고
눈이 까뒤짚어진 내앞에 집따위 차따위 다 내가 이겨야하는 수단과 도구 였음
몇억을 지고 했으면 그만뒀을법도 한데 아니였음.
내가 잃었다는 생각과 인생이 망했다는걸 인정하려 들지않고
더깊은 수렁으로 끌어들였음
이제 정말 바닥. 더이상 잃을 신용도 더이상 잃을 돈도 재산도 없는 바닥
이호전적인 성격을 여기서 버리면 진짜 끝임..
반드시 살아서 기어 올라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