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미래)
아파트 한채
일은 오전에 잠깐
시간도 많고 여유로운 삶
차는 수입세단
와이프 아이와 함께 하하호호
봄에는 소풍다니고
여름엔 해외놀러다니고
가을엔 캠핑
겨울엔 눈이 많은 설국으로

(현실)
두채나 있던집 한채는급하게 정리 한채는 경매넘김..
하루 세네시간 자며 낮엔 본업 밤엔 대리..
차는 뺏기고 전철..버스..
와이프에겐 다시보고 싶지않은 철천지 원수 딸에겐 모지리 노름꾼 아빠..
봄에는 돈에 절어살고
여름엔 돈에 쫗겨살고
가을엔 돈에 미쳐살고
겨울엔 돈이 없어 울고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던게 아니고
이렇게 살려고 일했던게 아닌데
삶이 막장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