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정지 당하신 "수와모"님께 드리는 글 (5)  

저는 어제 통장정지를 풀었습니다.......

은행원이 웃으면서.....

아니 이 계좌로 3번이나 보피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러면, 이거 다 풀리면, 

어쩔수 없다. 이 계좌는 삭제해야 한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다시 다른 숫자로 된 계좌를 개설하면 되거든요)

오늘 풀었다면서.......

다 풀리면? 은  무슨소리냐고요?

모 카지노에서 입금받은 돈이 80만원인데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있던 모든 돈이 묶인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의신청했고......

은행에서는 80만원만 묶고.......정지 다 해제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이 80만원은?

2개월 뒤, 피해신고자의 지급요청이 있으면, 저의 이의제기를 같이 통합하여 살펴보고,

피해신고자에게 80만원을 지급할지, 아니면 저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줄 지 결정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피해신고자가 저에게 지급요청 안하면 그냥 2개월 뒤 제 돈이 되는 것이고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저 역시 카지노로부터 받은 돈이므로, 피해신고인은 1차적으로 이체된 계좌의 얘금주에게 피해금액을 달라고 하지, 2차적으로 이체된 저에게 피해금액을 달라고 안하거든요, 물론 1차적 카지노계좌의 예금주가 도망치거나 연락두절이면, 2차적 이체자인 저에게 피해금액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구요)

그러면 6편에서는 마지막으로.........

그 3번의 경험담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