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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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성이 좀 독특해요.
아까 대표랑 얘기했는데 급여 때문에요.
대표가 회사를 다닐지 아니면 그만둘지 결정하라네요.
제가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못하고 독단으로 일처리 하고
모든걸 끌어안고 가려고만 한다고. 사람들이 저랑 일하기 불편 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일할거면 다시 나가서 사업을 하는게 맞다. 절대 직원으로는 일스타일이 안맞는다면서..
그런데 제가 지금 전쟁터에 있는 전쟁중인 군인하고 비교 하자면 맞을까요? 제 현상황이 그래요. 누구랑 얘기 나누기도 힘들고 융화라는걸 할수없는 상태에요 현재.. 정신없고 매일이 걱정이고 매일 돈걱정 여기막을 걱정 저기막을 걱정 머릿속이 하루 종일 지진상태인데 누구랑 웃으면서 융화 할수 있을까요..
대표가 아직 자기는 열려 있다면서 나는 자기 사람이라면서 다른직원들과 융화하면서 일할수 있으면 일하고 아니면 그만두고 사업을 하는게 맞겠다네요..
대표한테는 정말 고마운건 맞지만 앞으로 몇개월후에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지 싶어요..선택은 저보고 하라는데..솔직히 자신없어요. 예전과 같이 사람들과 잘융화될 자신이.. 이랗게 얘기했더니 대표가 저보고 이상한고집이 있다네요.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정리되면 얘기하자 하긴 했는데..
제선택은 회사를 나와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젠 사는것도 한계인것 같습니다. 대인관계 자체가 힘들어요 요 몇달간..
이거 정신병 이겠죠?
앞으로 다른길로 살궁리를 더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대표님에게 죄송하다 그만두겠다고 말해야겠어요.

8 Comments
on2020 2023.01.13 17:35  
관두세요 제가 이글만 보고 느끼기엔
그냥 관두시는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자신과 맞지 않은옷 억지로 입을 필욘 없습니다



선택을 했으면 후회는 하지말고
더 나은 선택으로 좋은곳 또는. 자신에게 맞는일
고르시길 바랍니다!
포리 2023.01.13 17:37  

단체생활이 안맞을수도 있는거죠

그걸 굳이 힘들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옳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수리남 2023.01.13 17:49  

십억님 요즘 글보면 갈팡질팡 ,뭐든 우물쭈물 하고 심리상태가 안좋은거 같긴해요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존감도 같이 떨어질수 있어서 대인관계과 원만해질수가 없어요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시는것도 괜찮은데 ..

십억 작성자 2023.01.13 18:00  
정신과 같은데요? 막상 가려고 해도..가서 뭐라고 해야할지도 .ㅎ사실제가느껴요 요즘 이상하다는거..그리고 위험하다는것도..
수리남 2023.01.13 18:02  

정신과라고 해도 요즘은 우울하신분들이 워낙 많아서 예전같지 않고 

자연스럽게 본인심리나 마음상태를 애기하게 된대요 


제 친구가 와이프랑 이혼하고 너무 힘들어해서 갔는데 마음이 너무 편하고 

약먹고 해서 지금은 우울증 많이 완화됐어요 

마초 2023.01.13 18:04  
정신과 별일아니고 그냥 일반인들도 다 상담해요
저도 정신과 상담 받아봤는데 도움많이되던데요
십억 작성자 2023.01.13 18:01  
이러다 하번 폭발하면 화산같이 전부다 쏟아 낼까봐 걱정이긴 해요..
수리남 2023.01.13 18:03  

자꾸 돈이든 그게 뭐든 하나에 힘들어서 쫒기게 되면 바른 생각을 할수가 없잖아요 

지금 힘든 부분도 와이프랑 같이 한방향을 잡고 가야지 혼자 다 안고 해결할려고 하지마세요 

지금 그렇게 못하시잖아요 .이러다 병이라도 나면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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