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동거하는 친구가
요즘 국제결혼에 미쳐있습니다..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관심도 없던 국제결혼에 빠져서 매일 베트남 국제결혼 그것만 봐요 ^^
근데 결혼이란게 일륜지대사라고 하는 이유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돈될 분들과의 인연도 생각해야 되는건데
왜 국제결혼을...일가친척이 전부 해외에 있는것도 그렇지만, 나중에 아이낳으면 외가분들이 외국인라는 사실이
글쎄 전 편견이 좀 있는 편이라.
한국 유교사상에 쩌들어서인지, 한국인과 결혼해서 여자쪽 또는 남자쪽과의 인연으로 또다른 인연(처제의 남편들등)이 만들고
그 인연으로 또다른 인연이 되고,,
그런맛이 있어야 되는데 없지 않나요?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그냥 개족보 되는거 아닌가??
처가쪽 식구들중에 한국의 다른남자와 결혼하면 그 식구들이랑 만나는것도 꺼려질것 같고, 또 처가쪽 사람이 타국의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암튼 이상한 족보가 될거 같은데..갑자기 베트남에 미쳤을까..
차라리 일본인이라면 찬성.. 일본은 생활수준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우리나라사람처럼 생겼고.
유교사상도 있고, 암튼 동남아 결혼은 완전 반대인데..
이색히 어떻게 말리죠 ㅠㅠ
걱정되네...20살짜리 신부데리고와서 같이 산다고 할까봐...또라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