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 나락일때...
저 언제인지는 몰라요..40대 초반인걸로 기억하는데
완전 인생 나락이었거든요..
제가 사업을 3번 크게 말아먹었는데 3번째는 투자받은거까지 말아먹고 동생들도 보증선거라..
진짜 집안까지 엉망되고 빨간딱지 붙고..
집은 경매넘어가고...진짜 막장인생이었는데.
사람 망하면 도와줄거 같죠? 절대 안도와줍니다...사람 흥할때는 사람도 붙고 돈도 막 빌려주고, 술한잔하자고 연락오오
만나자하면 먼저 사겠다 하지만...망한거 소문나는 순간, 연락 안받고, 전화오면 돈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데 "돈없다" 이말부터 꺼낸다던가..
무튼.
그래서 제가 하루에 잠은 거의 안자고 일만 했던거 같은데...일단 경매 넘어간 집 매우려면 7000만원 있어야 되는데.
경매가 바로 집행이 안되요 보통 기한 잡히고 이거저거 하는데, 5~6개월 걸림..
아는 사장님찾아가서, 취업부탁하고..투잡으로 영업뛰면서 쓰레기 분쇄기? 그거 판매하고..밤에는 대리뛰고,,대리만 뛰면 돈이 안되니까
탁송이란것도 뛰는데... 강서 이마트? 화곡이마트던가? 거기에서 차량 탁송하는거 였는데.
주차비가 29만 8천원이 나오는 거임...
그래서 잘못본줄 알고..다시 뒤로뺏다가 앞으로 진입했는데..29만 8천원 ㅋㅋㅋㅋ 수중에 돈은 몇천원인지 몇만원 있는데.
주차비가 없어서 차를 못뺄상황..뒤에서는 빵빵대고 난리치고..
무인관제하는 곳에 전화해서 그냥 구구절절 사정이야기했죠.. 내가 탁송기사인데..
주차비가 29만 8천원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내느냐고...돈이 없다...미안한데 어떻게 안되겠냐..
그랬더니 하루치인가? 2만원? 그것만 받고 빼주던데...그때 참 비참했다는..
일하러 나와서 쌔빠지게 일하는데...돈이 없어서 이런일을 당하는구나...
그리고 탁송업체에서 차 뺄때 주차비얼마 들었냐고 전화오더라고요...29만 8천원 들었다고
그걸 다냈냐고 ㅈ ㄹ ㅈ ㄹ...하..진짜 서글프던데..그래서 2만원냈다고 사정얘기해서
잘했다고 오시면 3만원 드릴테니까 조심해서 오라고....진짜 그때부터 이 악물고 살았던거 같네요
돈 함부로 안쓰고...그렇게 회사 키우니...지금 다시 도박 하네 ㅠㅠ(그래도 회삿돈은 안거드립니다..친구가 관리하라고 하고.)
핵심은...열심히 살면 길이 보인다 입니다.....그때 경매 메꿔서 집 안넘어가고(사람이 5개월 잠안자고 일해도 안죽습디다..그리고 7천 만들어지더군요)
열심히 삽시다!!!! 일만원이라도 아껴가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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