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서 허준이 교수란 분이 말씀하신내용인데 너무 좋아서..
![](https://114onca.com/img/level/bemin04/95.png?v=2)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하는 필즈상을 수상하신 분이라네요..
세계가 풀지못한 11개의 수학난제를 40대도 안됐는데 풀어내서...받았다고합니다.(일반적으론 1개도 풀어내기 힘들다네요..우리나라에 천재 너무 많아 ㅠㅠ)
이분이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로 한말이 너무 멋있네요
"인간이 기대수명이 80이라고 할때 약 3만일을 삽니다. 그중에 우리는 몇일을 기억할지 세어본적이 있을까요?"
"쉼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우리가 오랫동안 잡고있을 시간은 3만일의 일부입니다.
"먼 옛날의 나와, 지금의 나와, 먼 훗날의 나라는 세명의 완벽히 낯선 사람들을 우리는 엉성하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 그리고 허무란 이름에 길들질 않길, 의미와 무의미속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 오래 기다리고 있을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없이 맞이하게 되길 바랍니다.
특히 이부분이 너무 멋있습니다...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해서 그 인생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내가 인생을 마감할때 아쉬움이 없었으면 한다라는 뜻
난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것 같은데...
40도 안된 사람인데...정말 멋있는 양반일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