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마카오에서 필리핀넘어온지 어언 2년이 지났네요
실라히스 카지노
여기 마바리는 걍 정신없는 카지노입니다
라이브공연에 십페소씩 묻어가는 할머니들,
 뱅커로 이기면 커미션 나보고 내달라는둥
시장 카지노죠
가는 족족 이깁니다
따는사람한텐 음식도 빨리 나오고 잃은사람한테 한시간이 넘도록 안나오죠
술을 계속 가져다 줍니다
아무리 술 잘 마시는 나도 갑자기 취하더군요
돈이 아닌 칩을 많이 딴 나는 테이블에있는 사람들에게 삼백페소씩다주고 딜러 핏보스  다줍니다
그랬더니 뒷전들 난리납니다
우리는 왜 안주냐구
백페소씩 다줍니다
근데 다른 테이블에서도 와서 달랍니다
대충 거의 다 주고나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옵니다
그당시 유행한 켑챱송 아쎄레헤
공연 무대에 나가 아쎄레헤춤을 추고  난 거기서 스타가됩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술에 마약탄게 아닌가 의심이되고 그당시 그런게 만연했었다 그랬는데
째던 수줍은 많던 내가 무대에 올라가서 춤까지?
그게 첨이자 마지막이고 이해가 안됬던 행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