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일로 119 사건에 대해서 느끼는게 참 많습니다
이쪽에 한번 발 담근 순간
개인정보 새 나가는건 한순간인 곳이라,
전 여태껏 옆 동네 포함 3년 가까이 커뮤질을 하면서도,
아무리 친한 회원일지라도, 개인적으로 연락 한 적 없고
개인 연락처 또한 공유 한 적이 없습니다.
만난 적도 당연히 없고.
그만큼 어느 정도 개인 정보 관리에 철저한 편이였는데
119측의 집념과 해킹팀의 능력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였네요
몇 번 언급했었지만
제가 119을 디스 했던 이유는,
114를 사랑해서, 애정해서 또는 의리 등등 그런 이유가 아니라
119 시작점이 자신들이 직접 꾸린게 아니라,
타인의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신뢰와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그 부분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벤트가 제일 중요한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찌되었건
119측의 서버 관리 능력이랑, 해킹능력, 자본 능력
모두 인정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요.
제 차적 정보 및 4대 보험 정보 까지 갖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능력을 의심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저 지나가는 행인1 이지만,
구태여 저를 지목하여 공격을 하는 것은 그만큼 공격하는 사람에게서 제가 원한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성하는 부문입니다.
제가 피해본 250만원에 대해서도,
현재 114측에서도 10시간째 검토중 이라고만 하시고
어떤 회원분 말씀 들어보면, 해킹 당한 건 제 잘못이니, 관계 없다는식으로 말씀 하셨다는데,
이젠 누가 잘못 한거고
누가 잘한 건지 전 모르겠네요..,
혹여나 누군가 저로 인해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았다면 사과를 드리는 부문입니다.
저는 이제 119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오해한 부분도 있고, 제 눈으로 확인한 것도 있고, 저에게 증명한 것도 있으니
인정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