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삼자대면 앞두고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해고로 해석될지 권고사직으로 해석될지 참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ㅠㅠ

사장 - 가게 사정이 안좋아서 출근 못할 것 같다 남은 월급 얼마냐
나 - 지금 갑자기 그만두라고 하시는거냐

이 사이에 전화오길래 그래도 일 구할 시간은 주셔야지
너무 당황스럽다 하니까 아 상황이 너무 안좋다 미안하다
하면서 일은 더 못하는거냐 하니까 진짜 힘들 것 같다 미안하다

그리고 또 카톡으로 남은 급여 알려주면서

나- 진짜 일은 더 못하는 건가요..?
사장 - 가게 상황상 안된다 미안하다
나 - 아.. 알겠습니다

하고 바로 진정 넣었는데 이게 재수 없으면
권고사직으로 처리될 수도 있다네요 에휴
그럼 진짜 큰일인데ㅠㅠ 제가 저렇게 다시 일 못하냐
물어보고도 까여서 알겠다고 한게 권고사직이면
아주 대판 싸워야 하나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