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볼만한게 떨어져서

제목만 봐서는 안볼것 같은 드라마를

넷플릭스 드라마부분 1위로 계속 떠 있어서 한번 봐봤는데

의미있는 드라마 같습니다

정신병원 얘기인데

그저 거기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1개 에피소드당 1개 환자가

왜 정신병을 가지게 되었는지 서사를 보여주네요

그런점에서 우영우와 형식이 비슷하네요

평범한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졌는지를 각각 에피소드로 전개합니다

사실 모두 각자 나름대로 바쁘게 살고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를 봐도

요즘 자의든 타의든 자신만이 옳다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보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세상이 맞는지 의문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재밌네요

평범한 사람이 이런연유로 이렇게 될 수 있구나 하는 부분을 잘 짚어준 것 같습니다

맹자의 측은지심과 사양지심을 더 이해하게 된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잔잔한 드라마로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