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한마디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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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한마디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전설이 19 606 1

말에 대해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중 하나

( 옛날 박씨 성을 가진 백정이 있었다. 하루는 한 양반이 백정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네 이놈, 상길아. 여기 고기 한 근만 가져오너라."
백정은 고기 한 근을 썰어다 내어주었다.
잠시 후 다른 양반이 찾아와 말하였다.
"여보게 박 서방, 여기 고기 한 근 갖다 주게."
백정은 고기를 먼젓번 양반의 것보다 큼직하게 썰어 그 양반에게 내어주었다.
그것을 보고 첫 번째 양반은 벌컥 화를 냈다.
"예끼, 이 못난 놈아!! 어찌하여 저 양반의 것은 크고 내 것은 이리도 작단 말이더냐!!"
그러자 백정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대감께서 사 가신 고기는 상길이가 드린 것이고, 저 분이 사 가신 고기는 박 서방이 드린 것이옵니다. 어찌 같을 수가 있으리이까?
양반은 얼굴이 빨개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생활하면서 말은 정말 신중하게 건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에 대한 명언 하나 올립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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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아싸리 01.09 15:53  

고운말씀 감사합니다. 전설님

전설이 작성자 01.09 15:54  

아싸리님은 일상생활에서도 분명 향기나는 말만 하실 것 같습니다..

아싸리 01.09 15:56  

bd2fc8893cac7112591581bc76613ccf_1704783377_6845.gif정어ㅓ어ㅓ어

아싸리 01.09 15:57  

정말요?  ㅎ

1깡2깡쓰리 01.09 15:53  

좋은글귀 감사합니다.

전설이 작성자 01.09 15:55  

온라인 오프라인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넷상에서도 고운 말 하시는 분은 분명 일상에서도 고운말만...

하노이잭팟 01.09 15:56  

전설이님 글보면 항상 정성이 있어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전설이 작성자 01.09 16:02  

감사합니다 하노이님^^ 하노이님은 오프에서 다른 사람들 대할때 진정성으로 대하실 것 같아요..

강강 01.09 15:57  
옳으신 말씀입니다 !
전설이 작성자 01.09 16:03  
늘 말 건넬때 한번 더 생각하고 할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ㅎㅎ
더킹 01.09 15:58  

좋은말이네여

전설이 작성자 01.09 16:03  

화이팅입니다^^

이몽룡 01.09 15:59  
조은말 감사합니다
전설이 작성자 01.09 16:03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시고요

시아오빠 01.09 16:56  

진짜가슴에 와닿는 말씀이네요.. 감사해요

시카리오 01.09 19:18  
맞아요..
dhdh 01.10 15:14  
감사합니다!!!
솔옴 01.10 23:00  
오 ㅎㅎ 잘읽고갑니다 ㅎㅎ
도시광사아안 01.11 19:00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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