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해야할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갈지
생각이 많아지네욤
한 2~3년 커뮤 재밌게 많이 활동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에도 맘 가는 데가 없네요
가족방 이런곳은 음흉한 속내가 보여서 싫고
순수 야구/농구/축구 관련 대화 나누는 방은,
또 내가 이방인 된 것 같고
노름꾼들의 지저분한 모습밖에 안 남은 그곳ㅋㅎ
선한 영향력을 끼치던 분들도
수억 씩 잃고 이미 다 떠나가서 사라진 그곳으로 돌아가기엔 좀 그렇고,
신생아중엔
운영진은 호감이나,
역시나 단순반복패턴뿐인 대화 댓글뿐이라 하는 맛이 좀 떨어지고,
그나마 배민이 귀민이라는 극소수인원만 있었지만,
나름 꺌꺌님이라던가 꺌꺌님 이라던가 꺌꺌님 이라던가
매번 뉴비들 잘 설명해주시는분들도 있어서 그나마 두번쨰로 오래 한 것 같은데.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