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인사를 하는거죠?
근처에 개인 커피숍이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해서
커피 사먹으러 거의 매일같이 가고 있습니다.
거기 점원분이 한달내내 매일 제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주말에 잘보냈는지 안부물어봐주시고 해서
당연히 호감이 없으면 저렇게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오늘 용기를 내서 주말에 시간있으시냐고 물어봤죠.
그런데 그여자가 얼굴를 팍구기며 갑자기 뭐냐고 하면서 돌변하는데
담부턴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사람 헷갈리게 매일웃으면서 인사한거죠 그럼?
저건 제가 갑자기 용기내니까 부끄러워서 그런걸까요?
실망을 조금하고 그여자분이 괜찮은지 친구한테 물어보고 싶어서
친구를 한번 그 카페에 데리고 갔고..
난 그녀를 믿었던 것 만큼 내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널 내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