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돌아왔습니다... 며칠간 잘 계셨는지요
일단 제글에 악성 댓글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저도 미친놈인걸 알기에.... 상기시키게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쓰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냥 어디라도 하소연 하고 싶습니다
익명이 보장되는 이곳에서라도 말을해야 좀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냥 쩌리 유저 짹좀주소입니다
전 이틀전 밤에 술을 먹고 강원도쪽으로 음주해서 가서 생을 마감하려 했습니다
전화도 끊기고 각종 빚에 회사도 못다니게 되서 마지막 선택을 해봤습니다
유투브로 이것저것 검색해서 한가지 방법을 찾아 실행하려했습니다
마지막에 전화를 켜고... 전화가 안되서 받는것만....
누군가에게 마지막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1시간가량 통화를하고 울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위치추적으로 찾아왔어요....
새벽에 어머니,누나 택시타고 와서 같이 울었습니다
지금 다시 살아보니 막막합니다.... 방법은 안보입니다
오늘 개인회생하려 1차서류 등기로 발송했구요....
회사를 나오게됐으니 4대보험 되는 회사를 찾아봐야합니다
그래야 회생 자격이 된다고 하네요
사람이 궁지에 몰리니 머리가 어찌된것 같네요....
경찰한테 정신병원 입원시켜 달라고도 했습니다...
통장에 이제 3천원 있는 신세지만....
어케든 살아보려합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에도 안좋은 생각 가지고 계신분들 계신다면....
말리고 싶네요....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전에 제가 며칠 승했다고 이벤트 3일인가 4일 열었던게 기억나네요
좋았다가... 나빴다가.... 롤러코스터 타는게 너무 심각하니 정신적으로 정말 사람같이 못사는것 같네요
많은 글을 쓰는 회원은 아니지만 회원님들 글 정독하면서 댓글은 못달아도 항상 읽고 있습니다
저도 살아 돌아왔습니다....
부디 우리 회원님들 용기 잃지 마시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