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장실서 4시간 넘게 별의 별짓을 다했더니

변기에 않아서 힘쓰고  변기 내리고 앉아서...힘쓰고..

내 생에 이렇게 아픈적이 ㅠㅠ 

오죽했으면 엄마 엄마 부르고 소리쳤을까요..

119 구급대대원 말에 의하면 변비로 응급실 실려오는 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배에 가스가 차면 복통을 일으킨다고..

아마 변비때문에 그런거 알고 출동도 늦게 했나봅니다

만약 촌각을 다투는 일이였다면 금방 오겠죠

친구가 119에 상황설명하고, 집까지 오는데 정확히 30분정도 소요. 그것도 전화 2번 더해서..

관장 20초도 안걸리던데 그거 받느라 3시간 넘게 응급실에 있었던게 ㅜ 그 시간동안 참을 수 없는 고통 받은게 더 열이 받네요.

항생제도 처방안하고, 변비약만.. 엑스레이 앞뒤로 3번 그게 다네요 

개인병원으로 갔으면 금방 끝낼걸..ㅠ

지금도 기침만 하면 엉덩이 부분이 아픕니다..

앉아만 있어도 아프고...

어제 그 와중에 아벤 출석도장을 찍는 난 어떤넘인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