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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벌 4 298 0
제게 마지막으로 릴레이 3번주자 그리고 활동왕1등이라는 기회를 주었던 베민에도 꼭 글 남기고 싶네요 안녕하네요 올해로 38살 내년에는 39살 되는 남자입니다. 오늘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많이 울고 하소연하는 글이니 시비거실분들은 애초에 안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구걸글도 절대 아니며 그냥 진짜 인생 밑바닥 개 쓰레기 짐승만도 못한놈의 답답하기만 한 도박 인생이야기입니다. 진짜  병스 쓰레기가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같슨 긴 이야기니까 긴 글 싫어하시는분 그리고 인생 벙신 쓰레기 나쁜놈의 이야기 싫어하시거나 쓰레기보면 욕하고 싶은분은 그냥 읽지 마시고 지나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없었습니다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단 한분밖에 없으셨고 어린나이부터 어머니를 지켜드리려면 내가 강해져야한다고 다짐하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존심도 쎄졌고 절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되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3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단돈 200만원을 받고 아버지 쫒겨나셨고 식당주방일을 하시면서 정말 열심히 사셨습니다​ 제 이름이 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는 제 이름이 끝이 호였습니다 아버지 집안은 제 할아버지 사촌형제들은 엽자 돌림이셨고 아버지 사촌형제들은 옥자 돌림이셨고 제 사촌형제들은 호자 돌림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쫒겨나시던 그날 저는 끝에 호가 아닌 다른 이름이 되었고 그때 어머니는 저를 셋째 이모집에 맡기시고 일만 하셨습니다 셋째 이모는 제게 또다른 어머니이실만큼 제게 자신의 아들들과 똑같이 잘해주셨습니다 사촌형과 사촌동생이 피아노,영어,수영,스키,스쿼시,태권도등 여러개를 배우면 저도 그 형제들과 똑같이 배웠습니다 셋째 이모는 자식들 학업과 배움에 모든걸 하시는분이셨는데 저한테도 똑같시 배움의 기회를 주셨고 똑같이 옷 사입히시고 똑같이 먹이시고 절대 차별 하나 없이 잘해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전 일주일에 한번씩 오셨던 어머니가 너무 그리웠고 어머니가 한번씩 오셔서 저랑 놀아주시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첫 집이 생기셨을때가 아직도 기억이 남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되었는데 제 생일날 어머니가 갖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셨는데 제가 그 어린 나이에 우리 가난하잖아 엄마 돈 없잖아 괜찮아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아니야 엄마 이제 돈 많아 갗고싶은거 다 말해라고 하셔서 비비탄총을  샀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글록 28인가 17인가 27인가 그랬었네요 어머니가 식당을 하셨고 그게 정말 잘되었습니다 저는 남부렇지 않게 살게 되었고 어머니는 무x리조트 근처에 모텔도 3개나 매입하셨고 저희 지역에 식당만 3개를 하셨습니다 재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태어난게 애초에 잘못된건지 성격이 안 좋았고 친구들 형들 동생들과 잦은 다툼이 있었고 매번 어머니는 그 합의금을 다 해주시고 모든걸 해결해주셨습니다 그냥 세상이 마치 제것 같았고 저는 뭐든지 다 할수있는놈인줄 알았습니다 그냥 제가 잘난줄 알았습니다 정작 어머니가 아니면 친구들한테 욕과 주먹질만 할줄 알지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놈인데 제가 잘난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세상 무서운거 하나 없이 살았네요 압니다 우물안 개구리였죠 세상엔 저보다  잘나고 쎄고 집도 잘사는사람이 셀수없이 많았다는걸요 그리고 알고보니 저희집도 진짜 부자라는 사람들 발끝에도 못미치는걸 나중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점점 어른이 되갈수록 저는 키도 크지않고 몸도 크지않은 사람인걸 느낄때 그10대때의 자존감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허세를 부리고 싶어졌고 남들보다 씀씀이가 커졌습니나 그 씀씀이는 당연히 쓰레기인 제가 감당할수 없는 수준이였고 늘 어머니가 해주셨습니다 저는 주위 친구들 그리고 형들 동생들이 철들었을때 저도 철이 들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어머니 도움 받지 않고 내 스스로 해내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이란걸 처음 하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알게되었고 k리그 3경기를 베팅했습니다 솔직히 2경기는 어딘지 생각이 안나는데 1경기는 제주였던것 같습니다... 그게 적중하였고 얼마를 걸었는지는 14년전이라 기억도 안나지민 당첨금은 90몇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날도 60만원 먹었고 그 다음날은 200만원 넘게 먹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였습니다 미적중하고 나니 이미 종이토토는 구매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베팅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 불법 토토사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 매일 미친듯이 베팅하였고 매일 틀렀죠 그러다보니 잃은돈이 많아졌고 점점 초조해져갔습니다 초조해지니 하루빨리 잃은돈은 찾고 싶은데 경기걸고 결과는 늦게 나오는게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사다리를 알게되었고 사다리로 그 짧은 시간에 많은돈을 따는게 너무 짜릿했습니다 그뒤로 헤어나올수 없게 되고 제가 번 모든돈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 빌리고 날리고 빌리고 날리고 반복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어머니도 더이상 도와주시지 못할 만큼 모든게 망가졌습니다 이젠 진짜 그만해야된다고 느꼈고 다시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정말 잘살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머니 제겐 너무나 소중했고 열심히 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쉬는날이면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맛집도 가고 행복했습니다 아니 솔직히 그땐 그게 행복인줄 몰랐던거 같습니다 지금에서야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저에게 그때가 행복이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어쩌다 기억도 안납니다 어쩌다 다시 도박에 손댔는지가요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술먹고 병스같은 호기에 사람을 심하게 때렸고 교도소에 갔을때 나가면 꼭 사랑하는여자와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줘야지라고 맹세하고 다짐했던 그 마음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꼭 일일접견을 오시는 어머니와 그녀에게 출소해서 꼭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출소하고 돈을 쉽게 벌수 있는 도박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유행이 사다리에서 파워볼로 바껴있었고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트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도박은 역시나 저에 모든걸 가져갔고 사랑했던 그녀에게도 큰 빚을 지게 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떠났고 저는 폐인처럼 도박만하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작은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다시 새롭게 사랑하게 된 여자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견례도 하고 또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었고 도와준 친구에게도 더 큰 보답도 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역시 쓰레기였습니다 다시 재미로하던 도박이 미치게 되었고 매일 잃고 따고를 반복했습니다  도박에 미친놈이 분명한게 이제는 파워볼5분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온라인 바카라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진짜 미친듯이 내리막길만 있었습니다. 가진돈 전부를 잃고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의 돈까지 그리고 어머니의 전재산까지 결국 어머니는 마지막 남은 식당과 아파트 4채까지 제게 넘겨주셨고 저는 모두 잃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어머니 사랑했던 여자까지 대출과 개인빚까지 어마어마하게 지게 되었습니다 저랑 어머니는는 빚이 9억이 조금 넘습니다  사랑했던 여자는 저로 인해 5억이란 빚을 안고 저를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도 바카라와 슬롯에 잃은돈이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일하고 번돈 도박으로 다 잃고 반복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만원을 거짓말을 하고 빌리게 되었고 못갚다가 10만원씩 4번 갚고서는 또다시 도박에 허우적거려서 미친놈처럼 어머니가 죽기전 마지막이라고 오늘 해주신 200만원을 도박에 날렸네요. 파워볼을 할때는 이렇게까진 아니였는데 온라인카지노를 하게 된 순간부터는 제가 죽어야 소중한 사람들이 행복하진 않아도 불행하진 않을 상황이 되버렸네요 도박이란것은 참 무섭습니다 제 소중한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정신차리고 돈을 얼마 못벌어도 그냥 성실하게 살기를 바람으로 해준 마지막 200만원... 다 잃고나니 이제서야 200만원만 있으면 난 진짜 마지막 위기 해결하고 그저 남들처럼 성실하게 살수 있었을건데 하며 후회하네요... 아직 도벅에 깊게 빠지지 않으신분들 제 이 마지막말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본인에게 마지막 남은돈이 천만원이던 20만원이던 결국 다 잃고나서야 그 돈이면 정말 다시 살아갈텐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갖고있는 남은돈...그걸로 도박으로 더 많이 따서 아니면 조금이라도 올려서 새삶살자 이게 매일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근데 진짜 다 잀고나서야 마지막에 있던돈은 절대 도박해서는 안될돈이라는걸 알게됩니다. 저는 오늘 울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 그 신은 저를  미워하는것도 아닌 증오하느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난것조차 아마도 신을 모독하는 행위었나봅니다... 온라인바카라가 조작이 아니라면 신은 저를 증오하는것이겠죠...  마지태으로 원없이 울었는데 내 이야기를 할곳이 없어서 글로 적어봤습니다 잃고 계신분들 꼭 알아두세요 다 잃고나서야 마지막에 갖고 있던 그돈은 절대 잃어서도 도박해서는 안될 소중한돈이었다는것을요 고작 200만원이었지만 새로운 삶을 살수 있었던 그 돈... ​​​​​​​저처럼 인생 쓰레기는 되지마세요 가장 최근에 진짜 강승부가 2020년이네요. 새마을금고도 있는데 계좌해지되어서 내역을 못올리네요 2일인가 3일만에 12억 잃은 역대쓰레기날...카지노사이트 베팅의민족 배팅의민족

4 Comments
돌아온장고 2023.12.29 22:45  

지금의  심정과  상황이  과거 내모습같아서  차마 달 댓글이  마땅치 않아


지나치려다  그래도  좀더  인생선배로써  한글자 남깁니다


도박하는  사람이  돈떨어질때 하는  반성은  반성이  아닙니다  저도  그래왓고


어머님이 과거  하나잇는  아들을 위해  정말  밑바닥부터  열심히 사셔서  그런  여건을  잘이겨내서


아들에게  아낌없이 주셧는데


인제  모든것을  반대로  나이드신  노모를 위해서  아드님이  온정성을다해  열심히 사셔야할것같습니다


지금은 막막하고  힘드시겟지만  비록 재산은  잃엇어도  아들이  다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어머님께서 바라는  일일 겁니다


지금  과거의  나를 잊고  다시시작하는맘으로  아무도 모르곳에 가셔서  시작하는것도 방법이고


다시  새롭게 할수잇는  일을찾는게  우선일듯


정말  반성한다면  10년  보통  빠르면  5년이면  다시 가족이  웃을수잇느날 옵니다


귀하의  앞으로  행복하고 멋진  인생이  가득하길  기원드리면서


답답한 마음에  주제넘게 한마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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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광사아안 01.01 17:33  
이 댓글을 이제서야 이렇게 되네요.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역시 연륜은 어딜 가지 않네요.
몽실아기 2023.12.29 22:58  
아까 정독은 했는데 글솜씨가
마땅치않아 댓글은 못 남겼는데
장고님이 남겨 주셨네요.

지금 이라도 이 악물고 버티고
버티다보믄 좋은 날 올겁니다.
힘내시고 적어도 술은 입에도
되지 말길 바래봅니다.
쿠라파 01.01 18:16  

허튼생각 마시고 정신 똑바로 부여잡고 버티고 버티시길 바랍니다

인생 생각보다 길고요 기회는 정말 옵니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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