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마무리하며
진격의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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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19:14
참 많은 말이 하고 싶은 하루였다
쌍욕을 섞어가면서 한 2000자 정도 글을 쓸려고 했는데
집에 걸어오면서 고개를 드니까 가로등이 하나 보이더라
술집이며 마트며 휘황친란한 간판불빛에 가려서
쓸모없어 보이는 가로등이지만
화려했던 간판들이 다 꺼지는 늦은밤이 되면
누군가는 가로등을 보며 어둠을 밝혀줘서 고맙다고 느낄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갑자기 현타 비슷한게 오더니
시발 오늘 겪었던 일들도 다 인생의 한때일 뿐이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릴레이 원깡 쳐서 뒤졌다
그냥 웃어야겠다 뭐 다 인생의 한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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