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고정 배팅 게임을 진행하면서 절실히 느낀점인데,

사실 재입, 재입, 재입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사상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재입, 재입, 재입 반복으로
그 날 그간 딴 모든 수익금외 자신의 바카라 뱅크가 파산하는 이유는
사실 바카라 문제가 아닌 겜블러들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재입, 재입, 재입 안 되는 상황속에서
바카라는 왜 죄가 없고?
겜블러의 죄가 월등히 크냐?
그 이유를 아래에 적겠습니다.

1. 겜블러들의 뱅크롤 매니지먼트 운용 능력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뱅크가 천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백만원, 이백만원 넣고 게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뱅크 운용에서는 베리언스를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포커같은 실력의 비중이 높은 게임도
최소 1/40, 1/50을 사용하며 다운스윙을 피해나갑니다.

그런데 포커보다 당연히 실력 비중보다 운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바카라에서 베리언스를 감안하면
1/100 수준은 가져가야 다운 스윙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다고 봅니다.
블랙잭 킬러로 수 많은 카지노에서 벤을 당한
Ufc데이나 화이트 회장 재산이 2017년도 기준 6천억
현 시점 1조를 돌파했습니다만,
그 데이나 회장도 카지노에서 첫 스타트 몇억 맞추고 게임합니다.

그런데, 뱅크 원칙 뒷전에 뱅크 운용 전술이 없는 이런 상황에
운좋게 시스템 폭파 구간 피해나가서
쌓아올린 금액은 분명 어느 순간 발목을 잡히게 되면
공든 탑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예: 승률보단 시스템에 의존한 배팅 성향, 시스템으로 연승하고 대승한
기억을 도파민에 쩌든 뇌는 패배 협상을 하기란 쉽지 않으니요.

다시 한 번 저도 게임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바카라 긴 연패, 7잡아도 지고, 8맞아도 뒷발 9에 한끗차지고,
내츄럴 9 맞아도 타이뜨는거 원망할 필요가 없다봅니다.

결국 게임 복기하다보면 우리 겜블러들도 8잡은 딜러 9로
이길때 있고, 7잡은 딜러 8로 이길 때 있고,
딜러 9잡을때 우리 9 잡아서 타이나오는 경우도 있고,
우리도 업스윙 구간에 최다 연승 기록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질때와 이길때 금액 벨런스 붕괴로 무너지는 게 다반사죠.
보통 이기는 업스윙 구간에 병아리 오줌만큼먹고
지고있는 다운 스윙 구간에 대담해지니 벨런싱이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발생하니 시간이 지나면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죠.

가뜩이나 뱅크 여유도 애매모호하고, 베리언스 업다운스윙 구간에
금액 벨런스 붕괴및 오로지 시스템에 의존한 배팅법,
특히나 한국인 성격과 정서상 뭐든지 빨리 빨리, 쉽게 흥분
이런 상황에선 시간지나면 진짜 파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제가 느낀점은 도박에서 오는 베리언스 부분은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최근 수 많은 슈를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봤지만
바카라 패턴의 흐름은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재입, 재입은 죄가없고 문제가 안된다 생각합니다.
다만 위 제시한 악조건들에 해당하는 분들은 재입을 멈추고,
패배와 협상해야겠죠..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충분한 무게라면
재입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베가스 겜블러들도 그렇게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