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 분들 있는지요?
내 친구 애기인데
고딩동창이고 졸업하고도 자주 만났는데
이 친구는 돼지고기 생삽겹이나 대패등 먹을때
핏기만 가심 먹거든요
난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는게 지배적이라 꼭 익고나서 먹고요
술좌석에 생삽겹 시키면.
조금 구웠다 싶으면 없어지고, 구웠다 싶으면 없어지고..
핏기만 가시면 이 친구가 먹고 있으니...먹을 라면 없고 먹을 라면 없고..
나중에 좀 짜증나더군요...
세 살 버릇 여든간다고 몇일전에 연락와서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생삽겹먹는데
여전히.....핏기만 가심 먹고...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돼지고기 먹으면서 이상한번 없었다면
살싹 익어도 괜찮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