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지 않는 감기기운에 특효약이 있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정말 죽을만큼 힘든 감기에 걸렸었거든요.
목감기가 몇일째 지속되어 미치겠더군요.
목감기 발명후 약국에서 증상 애기하고 약 먹어도 낮지 않고
동네 내과에서 처방 받아 먹어도 듣지 않고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받고 약 처방받아 먹어도 낮지 않아..
정말이지 계속 잠을 못이룰 정도의 기침때문에 고생고생하다가..ㅠ
몇년전 매운것 먹고 푹 자고 난뒤 기침이 떨어진 기억이 떠올라
당시 눈발이 내리는 새벽밤.. 콜록콜록하면서... 20분 소요되는 거리 미친듯이 걸어서
대전에서 유명한 매운맛의 원조 실비집 소머리국밥집에 도착
이전부터 단골집이라..주인사장님이 오면 선지 더 주고 소머리 더주고 하죠.
대전사시는 분은 아실거에요..선화동 그 매운 실비집 소머리국밥
매운김치 따블로 넣고 소주 한병 땀 비질비질 흘리면서 먹고 집에서 푹 잠들고 난뒤
아침에 일어나니 끈질기게 괴롭히던 기침이 신기스럽게 사그라지더니 이제 예전 컨디션을 찾았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현상인지...ㅎㅎ
나을때 되어서 나은것은 아닌 것 같고..
옛말에 감기는 소주에 고추가루 타 먹으라는 말이 맞는 말인지 ㅠ
여하튼 끈질긴 기침이 그쳐서 살겠네요^^
그렇다고 따라하지 마세요.....
제 몸의 특이현상으로 벌어진 일인지 모르니까요...
실비김치 더 많이 넣고 소주 한병
감기는 약을 먹는게 아니라고 약사하는 병원 의사인 친구 지인이 늘 애기하더군요
오늘 감기가 심해지면 ...새벽에 가볼까 합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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