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폐인이구만요 ㅋㅋㅋ

근데 여기 남자 주인공인 남궁민이 멋있는게..

솔직히 남의 여자였던 또는 다른 사내에세 몸이 더럽혀진 여자에게

자신이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과거는 묻지않고...힘들었을테지...그러니 안아줘야지 하면서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하는모습..남자지만 멋있다 싶어서

뭐랄까 말로는 형용할수 없는 그런느낌?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그런지 

저부터 결혼전에 와이프가 제가 첮남자가 아니면 어쩌나 뭐 그런 개 풀뜯어먹는 생각했떤 과거가 

있는데.. 때가 조선이고 

병자호란이란 난리통에서 환향녀라고 다들 손가락질 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는 모습보면...저게 남잔데 하면서...남자답지 못한 저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묘한...그래서 이 드라마보면 눈물이 나나??

나 전생에 오랑캐한테 잡혀갔다가 손가락질 받았던 여자였나?????

암튼 드라마로 울고 웃고 감정이입되어보긴 처음인거 같아서..

적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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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는 지금 난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아저씬지 아줌만지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