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벤의 슬롯 패배에 치쏘를 달렸더니 짬뽕이 너무너무 떙겨서 주문했네요

좀전에 배달원이 왔는데 계산중에 갑자기 묻네요

배 : 베민 이용자세요?

나 : 네

배 : 어디 이용하세요?

나 : 여기저기 이용하죠 ㅎㅎ

배 : 혹시 좋은곳 있으면 추천가능하신가요?

나 : 뭐 좋아하시는데요?

배 : 전 이벤트 많은 곳 좋아해요

나 : 이벤트야 그때그때 다르니까 보고 결정해야죠

배 : 쿠폰 많이 주는곳 좋아해요

나 : 아 그럼 제가 아는 아구찜집 있는데 거기 시켜보세요! 맛있고 쿠폰 모으면 서비스도 대자로 줘요

배 : 네??

나 : 네??

잠시 정적이 흐르고 배달원이 가리킨곳은 베팅의민족 화면이 떠있는 제 핸드폰이었네요

순간 처음에 물어봤던 베민이 배달의민족의 배민이 아니었다는걸 알게되면서

아구찜을 이야기한게 급 민망해지더라구요 ㅋㅋㅋ

민망하게 웃으니까 배달원도 같이 웃고 ㅋㅋㅋㅋ

놀터야 사람마다 성격마다 호불호가 나뉘니까 가입해서 제휴 

이용해보시라고만 말씀드리고 보내드렸네요 ㅋㅋ

어휴....아구찜에 서비스 대짜가 왠말이더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