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퇴사 지르니 시원섭섭하네여
그래도 재밌게 다니긴 했었는데
친했던사람들도 많았구..
그런데 어떻게 먹고살지는 걱정이 하나도 안되는게...
일하면서 빚만 늘었었던 과거를 생각해보고...
월급 다꼴고 계속 거지로 살았던거 생각해보면...
일하는 의미가 없었다시피 했어서 돈관리를 앞으로 더 잘하게 될때까지 좀 쉬었다 가는게 맞는거같아요
회사에다가는 이직한다고 거짓말했습니다. 안그러면 잡을게 뻔해서 귀찮아지는건 싫으니..
입사예정일 박아놓고 그 전까지만 하겠다고 하였고 근무조건도 물어보시길래 말도안되게 좋은 조건으로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해놓았네요.
퇴사의 이유는
1. 직급이 올라가면서부터 말도안되는 업무중압감
2. 타지생활의 어려움
3. 노름에 빠져 상대적으로 높은 페이도 의미가 없는상황
4. 직장내 괴롭힘(팀장놈이 사람다보는데 험한말을 계속함)
5. 너무 뻔한 앞으로의 미래, 자금상황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 직장스트레스는 더 가중화되는...
드디어 꿈에그리던 퇴사라니...
자취방 알아보러 다녀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