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뒤늦게 올립니다. 

이번에 랜드에 올라간 것은 도박을 하고자 함이 아닌 추억 때문입니다. 

랜드에 안간지 1년 가까이 되었는데 최근 온카 겜을 할때마다 랜드가 자꾸 생각나더군요 

이게 저의 온카 겜블링에 작게나마 영향을 끼치기에 머릿속에서 이걸 지우고자 랜드로 갔습니다. 

추억속의 사북은 변함이 없더군요 

식당. 사북 거리, 낯익은 그곳 사람들.

오랜만에 추억 소환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세상의 도시가 변화를 하지만 이곳은 늘 그대로라는 겁니다. 

세월 속에 정체된 도시. 도박외엔 활동이 없는 도시. 

오래전 사북 탄광이 그랫듯, 사북 거리의 풍경도 언제인가는 우리네 기억속에서 사라질 겁니다.  

카지노 랜드도 변함이 없습니다. 

객장 안은 구조 변경을 한 것 같은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평가되는 서비스는 그대로입니다. 

손님을 범죄인처럼 살피는 직원들의 눈들. 

돈내고 들어가는 입장권.  

지노에 와서도 줄서기를 해야 하는 이상한 행태. 

자리를 마음대로 이동할수 없는 나쁜 도박 환경. 

딜러 평균 20.5의 무지막지한 블랙잭 머신 126의 횡포

75퍼 환수라는 전세계 최악의 슬롯 머신.

그럼에도 유일한 국내 지노이기에 객장 안에 넘쳐나는 손님들. 

장담하는데 이웃 일본에서 지노가 열리는 날이 오면 , 랜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아 황량한 벌판이 될 겁니다. 

2박 3일동안 슬롯과 블랙잭만 했습니다.

바카라는 랜드에서 굳이 할 이유가 없어, 뒷전에서 1번만 베팅해보고 접근도 안했습니다. 

결과는 200만 들고 갔는데 돌아올때 200만 그대로 잇었으니 본전이지만 

그곳에서 숙박비 식대 차비 등을 합치면 30만 정도 사용햇으니 잘놀고 경비승을 한 겁니다. 

추억도 마음껏 즐겻으니 올해 다시 갈 일은 없을 겁니다. 

두줄로 총평하자면, 

추억의 랜드지만

도박은 온카에서 입니다! 

ps,

랜드에서 바카라를 안한 이유는 랜드 바카라는 유저가 이길 수 없는 겜이기 때문입니다.  

10만 리밋 30만 리밋인데 초반에 어느 정도 죽으면 리밋 땜에 복구가 절대 불가능합니다.

온카 유저들이 승부로 즐기는 페어 베팅 플뱅보나스 이런 거는 원천적으로 없습니다. 

게다가 핸디가 카드를 오픈하는 것이 아니기에 딜러런도 무지하게 빠릅니다. 

또한 독립변수이기에 전체적인 그림은, 에볼에서 사람 잡는 더러운 전략슈 그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장줄, 퐁당, 세컨 깔끔한 그림은 랜드에서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런 그림은 해외 지노가 홍보 차원에서 강제 출목 서비스로 풀어주는 것인데 

랜드는 항상 사람들로 미어 터지기에 그런 서비스 마인드가 없습니다. 

랜드 슬롯에 대해서 비판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우리 랜드는 75퍼 환수율을 적용합니다!

랜드 운영자가 이걸 자랑이라고 언론에 떠벌려댔으니 아주 미친 거죠.

일본 지노 열려 완전 죽어봐야 지옥을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