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 ( 베민 운영진분들께 )
다 그려려니 합니다
뭐 살다보면 맘처럼 되는 일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런가보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기는거죠
사실 요즘 전 글도 별로 안써요
예전엔 참 소통이 많아서 즐거움에 글 많이 썼는데
요즘엔 너무 글이 없을 때 적막한게 싫어서 쓰지
그냥 들어와서 회원들 이런저런 글 쓴거 읽고
그런가보다 하는 소소한 낙으로 와요
그런 곳입니다 저한테 베민은 그냥 편하게 와서 머리 식히는 커뮤
댓글 해서 포인트 노가다 하는 곳도 아니고
뭐 혜택 어쩌고 저쩌고 하는 곳도 아니에요
그냥 평소 관심있게 보던 분들 요즘 잘들 지내시나 보는 곳인데
간단한 거 같은데 그게 잘 안되요
해킹이 나쁘다 우린 피해자다 하고 넘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흘렀으니까요
툭하면 문닫히고 툭하면 트러블에
이젠 됐나 싶으면 또 닫히고 아무말도 없고
어차피 너도 혜택 때문에 계속 있는거잖아 하고 생각하시면
지금 베민보다 혜택 좋은 커뮤 널리고 널렸어요
당장 짭만 봐도 비교가 안되잖아요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고 그냥 좀 사이트만 제대로 열어놔요
거기에 쓸 돈도 아까우면 걍 때려치시고요
2년인가 3년 전에 탈퇴 한다고 했을 때
전화와서 나한테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청사진 많이 그리고 있다고 좋아질건데 탈퇴 하지 마시라고
그 전화 받고 심적으로 감동도 받고 했는데 말이죠
술취하니까 기승전결도 없고 뭔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참 요즘 답답합니다 베민운영진 분들아
그냥 문이라도 잘 열어 주시길 바래요
시발놈들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