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 분들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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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런 분들 있는지요?

전설이 21 289 0

내 친구 애기인데
고딩동창이고 졸업하고도 자주 만났는데
이 친구는 돼지고기 생삽겹이나 대패등 먹을때
핏기만 가심 먹거든요
난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는게 지배적이라 꼭 익고나서 먹고요
술좌석에 생삽겹 시키면.
조금 구웠다 싶으면 없어지고, 구웠다 싶으면 없어지고..
핏기만 가시면 이 친구가 먹고 있으니...먹을 라면 없고 먹을 라면 없고..
나중에 좀 짜증나더군요...
세 살 버릇 여든간다고 몇일전에 연락와서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생삽겹먹는데
여전히.....핏기만 가심 먹고...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돼지고기 먹으면서 이상한번 없었다면
살싹 익어도 괜찮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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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이기동 2023.11.19 16:43  

돼지고기는 살짝만 익혀서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아요


완전 익혀 먹어야 한다는 것은 80년대에 오래된 돼지고기를 먹을때 나온 말이지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친구분이 예의도 없고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네요


같이 먹는 자리에서 혼자 홀랑 저리 먹으면 익혀 먹든 날로먹든 그게 문제가 아니고;;;


싸가지가...쿨럭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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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2023.11.19 16:43  

내가 더 열받네 ㅠㅠ

전설이 작성자 2023.11.19 16:50  

워낙 친한 친구라 격식을 안가려서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나도 열받네...ㅋㅋ

그때는 지금처럼 식당이 많지 않은 시기라 삼겹살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죠...

더킹 2023.11.19 16:43  

꼭있져 ㅋㅋ 돼지고기도 대충먹는인간들   근데 상관없다고하더라구요 생고기면

전설이 작성자 2023.11.19 16:51  

그렇군요...근데 맛이 없는데

돌아온장고 2023.11.19 16:44  

생선먹으러 가  그친구만나면

더킹 2023.11.19 1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설이 작성자 2023.11.19 16:53  

회 귀신입니다..ㅎㅎ 돼지고기보다 더

회는 우리는 한점에 쌍추하나 그 친구는 세점에 상추하나거든요 

도시광사아안 2023.11.19 17:15  
참 애매한 상황이군요.ㅎ

먹는거 가지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ㅎㅎㅎㅎ
피파개고수 2023.11.19 17:16  

아 ㅜ ㅋㅋ 그런거 안맞으면 좀 짜증나는데

악덩고필이 2023.11.19 17:35  
저도 다익으면먹는스탈이라 ㅠㅠ
욕망진상 2023.11.19 17:50  

저는 뭐라하는데 제친구도 그런친구 있어요..고기에 환장하는 그런데 전 그냥 대놓고 뭐라해요,..너 다처먹어라 니가 구워서 ㅅ ㅂ ㅅ 꺄...그러면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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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갱 2023.11.19 18:40  
짜증날만하죠 엉엉
냠냠촵촵 2023.11.19 20:29  

화이팅입니다!

솔옴 2023.11.19 20:46  
그런 스타일이랑 같이 먹으면 짜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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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2023.11.19 22:43  

요즘은 관리잘해서 상관없을듯하지만

그래도 삽겹은 겉바속촉해서 먹는게 맛은 있죠

블레스미 2023.11.21 02:35  

ㅋㅋㅋ 다뺏기네요

시베리아호랑 2023.11.21 10:58  

ㅋㅋㅋ 안익엇는데 먹는분가끔잇죠 

ALLWIN 2023.11.21 18:59  
식탐이 낳은 폐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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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2023.11.22 09:57  
짜증날듯
비바라비다 2023.11.22 14:28  

소고기처럼 먹네요 ㅎㅎ

저도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먹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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