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토욜 격주 출근임
(로컬 회사는 그냥 주 6일도 많음)

일하는 토욜이라 빡시게 일하고
주말이라 술한잔 먹자고 하는게..

1차 고기집
소주맥주 시켰더니 주류회사서 파견나온(?)
애머이가 소맥을 계속 말아주네요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잔비면 소맥 말아줌
술도 잘 안먹는데.. 우리 상무님 짠을 자꾸하고
애머이는 못짬(100이라는 뜻, 원샷) 하라하고
일차부터 고기랑 소맥 달렸네요

2차는 하노이서 아는 후배 만나서
노래방가서 맥주만 한잔 하자는게
여기서도 소맥 말아먹음
몇년간 안먹은 술을 다 먹어뿌네요

그러고 새벽에 호텔 돌아와서 잠들었는데
속이 넘 안좋아서 자다깨다
일요일 쉬는날인데 점심까지 휴유증 겪다가
오흔에 해장하고 마사지 받고
저녁에 카지노가서 200불따고 마감

주말순삭 내일 또 출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