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영화 한일전, 애프터서비스~
며칠전 올렸던 옛날영화 한일전
한국대표 : 최후의증인(1980년)
일본대표 : 이누가미의 일족(1976년)
승 : 일본
최후의증인
경찰 조직 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외로운 늑대 마냥 겉도는 신세이자
아내마저 죽고 없는 형사 오병호
그는 양조장 주인인 양달수의 살인사건을 맡아 홀로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
오병호는 탐문을 이어간 끝에 양달수의 살인사건이 서울에서 일어난 변호사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내지만,
탐문을 이어갈수록 오병호의 앞에는 진실이 깊숙이 묻힌 미궁이 펼쳐진다.
사람들이 죽음보다 두려워하며 숨기려 하는 진실.
그 모든 것의 뒤에는 한국전쟁과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억울한 희생자들이 있었는데~
이누가미의 일족
재벌 이누가미는 젊은시절의 은인 노노미야를 잊지 못하고, 노노미야의 손녀 다마요를 양녀로 들이고,
자신의 세 손자 중에서 한명을 선택해 결혼하면, 모든 재산을 준다고 유언하고 죽는다.
그러나 유언장이 공표된 날 이후
불길한 분위기 속에서 차례로 살해되는 손자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이누가미 가문의 부를 상징하는 요키(도끼), 고토(거문고), 기쿠(국화)의 모양으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에 뛰어드는데~~
감상평
최후의증인은 스토리 9점, 희대의미녀 정윤희 주인공 10점, 복잡한 전개지만 나중에 다 회수하는 엄청난 연출력 9점을 주지만,
영상이 너무 조잡하고(촬영기술의한계), 생략된 연출도 많이 보여서, 아쉽게 총점은 7점
이누가미의일족은 스토리 8점 줄 수 있고, 76년 작품임에도 깔끔한 촬영과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있다는 점에서 총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