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기억나는 학사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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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기억나는 학사주점

전설이 21 314 0

고등학교 졸업하고 비오는 날은 친구들하고 자주 학사주점을 갔었거든요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학사주점..


음악식 학사주점인데 가면 팝송 음악신청하고


DJ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안주는 두부김치 돈있으면 파전도 하나 시키고 


그리고 주전자 막걸리 


인테리어는 조선시대 주막같은 분위기 


풍족하게 먹지 못하고 두부에 막걸리주전자만 놓고도 그냥 행복했던 시절..


그 시절 그 감성 너무 그립습니다


자주 오다보니 친해진 여자알바에게 


주모~~여기 막걸리 한사발 주소~ 


라고 주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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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노갈띠 04.03 15:28  
어릴때가 그립네여..
전설이 작성자 04.03 15:48  

돈없어도 돈걱정 안하고 깊은 고민 없던 시절이죠..

솔옴 04.03 15:42  
너무 오래 전이군요
전설이 작성자 04.03 15:47  
그러게요 아마 솔옴님 스카이콩콩 타고 다니던 시절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레버넌트 04.03 15:52  

왠간한 대학 앞에는 다 저런 분위기 학사 주점이 있었지 싶네요. 돈만원이면 술 실컷 먹었는데 ..

전설이 작성자 04.03 16:09  

그렇죠 돈도 돈이지만..허심탄회하게 친구들가 나누었던 대화들이 좋았죠

새우깡포에버 04.03 16:16  

대전산업대 (한밭대) 여친 사귀었을때 

과선배가 고무신에 막걸리 따라주던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ㅋ

흰고무신요 ㄷㄷㄷ

전설이 작성자 04.03 16:48  

ㅋㅋㅋ 아니 고무신이라니 내 시대도 그런건 없었는데

전 지금 사라진 중앙데파트 뒷편에 학사주점이 많았었죠

거기 단골이었거든요

오뚝이 04.03 17:53  
돈없어도 재미진시절ㅎ..
시레기 04.03 23:03  
ㅎㅎ 추억이네용
봄날 04.03 23:55  
막걸리 ㅎㅎ
마초 04.04 06:43  
대학시절이군여 ㅋㅋ
천천히살자 04.04 13:20  
저는 경험해보지 못햇네용
짜릿 04.04 17:22  

그립네요 ㅎㅎ

해물파전 04.05 01:15  
그립습니다
한방메이드 04.05 04:31  

그립습니다..

스보리 04.05 13:32  

그립죠 ㅎㅎ

바코대 04.05 13:41  

캬 학사주점..ㄷㄷ추억이네요


시아오빠 04.06 11:33  

추억돋네요 ㅎㅎ

하늘바람 04.06 12:23  

대학때 주점 많이 다녓져 ㅎㅎ

♡우빈♡ 04.06 14:29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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