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에 200만포 있던거 친구가 날려먹었었다고 전에 글 썼었는데

이 친구가 일욜날 술산다고 와서 같이 술먹고 2차하려고 집에 가는길에 뜬금 물어봅니다.

여사친 : 전에 그 포인트 또 얼마나 모았어??

나     : 백만정도 모았지 ㅋㅋㅋ 손가락 없어질꺼같아 ㅋㅋㅋ

여사친 : 그럼 그 포인트 내가 또 해봐도되???

나     : (욕을 한바가지한 뒤에..) 술먹고 하면 안되 ㅋㅋ 또 다 날아갈꺼임

여사친 : 그럼 그 포인트 내가 사면안되??

나     : 어짜피 게임에서 이겨도 제휴업체 교환해서 다시 게임해야 뽑을수 있어 ㅋㅋㅋ

여사친 : 그럼 복불복이니까 (뒤적뒤적하더니 수표 50만원을 꺼냄) 이거받고 2배 되면 나한테 백줘! 콜??

나     : (어안이 벙벙하다가 잠시 생각해봄) 오케이 콜!!

저 대화할때 포인트가 혹시나 200만 되도 100만은 제가 뽑을수 있다고 생각했고

올인되도 저한텐 50만원이 남으니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고 콜을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포인트를 보니 114만포가 있길래 5만포 아벤에 교환신청해놓고 109만포 넘겨줬네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참하쥬???

한판도 못이기냐고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징징 짜길래 2차 안주는 제가 사줬네요 ㅋㅋㅋㅋㅋ

담에 또 도전할테니까 포인트 열심히 모아두라고 하던데

0포 되니까 의욕이 없어서 어제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달려볼랍니다~~

다들 대박포인트 얻으시고 오늘 릴레이도 꼭 성공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