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젠 지쳤어... 플뱅 맞추기가 50프로라는데 나에겐 너무 힘든 일이야

진격의 소인이 나즈막히 읊조리며 온슬롯을 안았다

왜 자꾸 스트레스를 사서 받는거야 나와 함께면
일주일에 누적 10만에 후기쿱이 10만인데 "

투덜거리면서도 살포시 안아주는 온슬롯이 참 좋다

"미안해... 이젠 정말 니 곁에만 있을께"

 진격의 소인이 끌어안은 팔에 힘을 더욱 더 꽉 쥐며 말한다

"이제 곧 월말 이벤트도 있다구 최대 배수 무려 천만원이야
이달의 슬롯 100만쿱은 항상 진행중이구 "

온슬롯이 진격의 소인을 마주보며 말한다


"함께 하자 평생..."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지긋이 응시하는 두 사람


석양이 지는 초원의 밤은 아름답게 익어가고 두사람의 사랑도
그렇게 익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