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
진격의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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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22:01
아들이 벌써 14살이 되었다
벌써 6월도 절반이 지났는데 무슨 봉창두드리는 소리인가
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갓난아기인 내 아들의 콧수염이 짙어지며
겨드랑이에 뭔가 돋아날 기미가 오늘 처음으로 보였기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시간이란 놈은 이래도 가고 저래도 가고 말이지...
지나고 보면 참 빠르게 지났다
베민운영도 참 많이 바뀌었고 대하는 나의 태도도 많이 달라진걸 보니
역시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던 옛말이 틀리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한다
.
탤레그램은 보면 핸드폰을 바꿔도 대화내역이 남아있더라
예전 텔레그램으로 선물 주고 받았던 내역을 보면
그래 그땐 그랬지 저땐 저랬지 하며 소위 말하는 틀딱아재가
된 느낌이다 난 아직 mz같은데 말이지....
세월에 따른 변화야 당연한 것이니 야속하다거나 아쉬워 하진
말아야겠다 과거에 취한 자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도태되면 그건 참 슬플 것 같다
베민도 나도 도태되지 않았으면 한다
하긴 그게 맘처럼 쉬울리가 있겠냐만은카지노사이트 베팅의민족 배팅의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