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도 인정받은 양념치킨
KFC란 단어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업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
다른 하나는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Korean Fried Chicken)’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은 우리나라의 양념치킨을 말하는데
일본, 대만 등에도 간장 등으로 양념한 치킨이 있지만 고추장으로 양념한 치킨은 한국이 원조라네요
양념치킨을 만든 사람은 대구의 작은 점포에서 치킨 장사를 하던 윤종계씨라는 분이
치킨이 식으면 퍽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치킨에 양념을 묻혀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양념치킨이 성공하자 그는 1989년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을 만들었는데
이 맥시칸 치킨이 우리나라 양념치킨의 원조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2018년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8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치킨을 사기 위해 연간 1인당 평균 14만7000원을 썼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양념치킨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