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음주습관 - '간'은 지치고 '위'는 굳는다
오랜만에 친구와 안부차 연락을 해봤는데 얼마전에 간때문에 병원에 갔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저랑 3일동안 놀러갔다가 술만 계속마시다가 병원에 응급실에 실려간 이력이 있었죠.
병원한번 갔다왔더니 이제 또 튼튼해졌다며 열심히 술먹고 다닌다고 하는더군요.
꼭 술뿐만아니라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폭식, 야식)등으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게 독소가 되어 위에 쌓이면 위장이 딱딱하게 굳는 담적병, 간에 영향을 주면 간경변증이 된다고 하네요.
음식은 소화와 발효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지만,
술은 이미 발효된 상태라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흡수되기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됩니다.
빈속의 술은 피하고, 육류와 같은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과 함께 먹는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요즘 저도 소화가 잘안되서 뭐가문제인지 고민이 많네요.
연말도 얼마 안남았는데 114회원님들 몸관리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