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테이블에서의 한국인 VS 중국인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오늘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우 꽃등심 내기 쓰리쿠션 삼국지에서 안타깝게 3등을 해서....
1인분에 48,000원짜리 꽃등심을 세 명이서 7인분을 먹었습니다.
술까지 토탈 37만원....
아 놔... 이 돼지 새끼들... ㅠㅠ
한참 술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마카오와 마닐라의 카지노 경험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참고로 이 둘은 바카라 환자임)
이야기 도중에 제일 경험이 많은 제가 "카지노에 너네들하고 같이 가면 매너가 없어서 너무 쪽팔려!!" 이렇게 팩트를 꽂아버렸습니다.
그러자 자신들은 중국 사람들에 비해 매우 젠틀하다고 헛소리를 하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한바탕 웃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생각나 잠자리에 들기 전 몇 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인 관점임을 참고해 주세요)
한국인 VS 중국인
※ 베팅전략
- 한국인
네거티브 마틴, 변형 인덱스 등 각종 시스템 구사하다 연패가 이어지면 열폭 후 분노벳 그리고 오링.
- 중국인
스타트 베팅액에서 엎어치기 전략, 딱 한 번만 장줄 걸리면 대승 or 올인.
- 결론
한국인 : 소액승 or 올인
중국인 : 대박승 or 올인
※ 배팅 스타일
- 한국인
도대체 쉬질 않는다.(쉬면 진다고 생각하는 듯)
쓸데없이 플레이어간 경쟁에 돌입한다.
대체적으로 카드를 본인이 쪼으고(스퀴즈) 싶어한다.
- 중국인
세월아 네월아 구경한다.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기다린다.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했을 경우 패스 혹은 딜러 오픈 방식의 베팅을 한다.
적중률 높은 사람에게 카드쪼기(스퀴즈)를 양보한다.
※ 결론
대체로 한국인이 중국인보다 게임 매너 더럽고 쌍욕 잘함.
중국인 세번째 카드로 역전을 당해도 " 아야~~~" 한마디 정도....
다른 건 아니더라도 바카라 매너는 중국인이 한국인보다 쬐금 나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