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을 갔다 온 후!
며칠 여자친구랑 주문진을 다녀왔었죠~ 물론 메인 주문진이 아니라 주문진하고 강릉 사이에 연곡이라는 바닷가에요.. 영진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갔을 때.. 물론 여기를 같이 가본 여자가 4명입니다.. ㅎㅎ
그땐 방파제에서 피리소리 같은게 났었어요.. 지금은 공사를해서 그 소리가 안나요 ㅜㅜㅜ 영진방파제피리소리.. 검색해보시면 세계에서 크로아티아랑 한국 영진에 이렇게 두군데 밖에 없다 하더라구요.. 밑에 물통하는 구녕에서 나는 소리인데 정말 피리 소리가 엄청 이쁘게 났어요.. 밤에 들으면 무섭지만..
주문진 갔다 오면서 바다가 너무 예뻐서 와서 살고 싶다 할 정도에요.. 늘 갈때마다..
그래서 지금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조금한 동네인데 독채 전원주택 같은게 엄청 비싸네요...
제가 하는 일이 용접이라 어딜 가던 일은 있는데
삼척이랑 강릉에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있어서 일자리는 얻을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서...
너무 일찍 시골 생활을 시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친구는 일본이 섬나라라서 바다앞에 사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구하려는 집은 산위에 별장 처럼 지어져 있는 집이에요..
남자의 생각보다 여자의 생각에서.. 아직 젊은 나이에 결혼도 안한 사람이 이런 시골에 사는게 어떻게 생각되세여ㅛ??
공기는 정말 맑더라구요.. 가서 맑은 공기 마시며 카지노 하는것도... 낭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