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가라후기를 올리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보통 온라인상에서 구라를 칠때는
1.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더 큰 사기를 치기 위해
2. 대리게임 의뢰를 받기 위해
3. 총판이 회원 모집하려고
4. 리플리 증후군 관종
일 것인데, 옆 동네에서 구라후기 올리다가 걸린 사람들을 보면 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왜? 포샵질까지 해가면서 가라후기를 올리는 것인가?
아가사크리스티의 "오리엔탈 특급살인"을 보면, 모두가 알리바이가 있다. 왜냐면 모두가 공범이니까.
옆동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모두가 공범이죠.
커뮤니티 대장, 온카 싸이트, 각종 실장들.
전부 합세해서 가라 후기 올리고 그거에 혹해서 사람 몰리면 이벤트 하고 해서 싸이트 띄우는 겁니다. 다른 효과론 저렇게 크게 이겨도 환전해준다는 믿음을 호구들한테 심어주는 거고요.
내가 몇천 이겼다고 꼭 이벤트할 이유는 없지 않나?
옆 동네는 꼭 주기적으로 누가 나타나 고액 이겼다고 이벤트 열다가 사라지고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고 반복입니다..
이벤트 이거 해봐야 유지비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죠. 월에 몇 억은 벌건데, 홍보 유지 비용이라 생각하면 껌 값이죠.
예전엔 포샵질하고 해서 걸리곤 했는데, 지금은 아이디 여러개로 가라배팅을 해서 리얼 후기를 올리니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라머니도 돈 주고 사는 알이라, 아이디 여러개로 양빵을 치는겁니다.
그 중에서 잘 걸린걸로 후기 올리는 거고요.
뭐 누가 51조를 땄든 신경 안쓰면 그만이지만 구라치는게 싫어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