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참았어야했는데 ㅠㅠㅠㅠㅠ
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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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06:12
어제 밤 제주항공타고 세부로 날아왔습니다..
와이프와 초딩 아들과 함께..
첫째날 새벽 단도를 다짐했던 저이기에 카지노 없는 호텔을 예약했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얄라 들러서 쇼핑좀 하고 엄청 카드만지고 싶었지만 보홀행 뱅기탑승..
그렇게 이틀밤을 가족들에게 봉사하고 어제 세부 나왔는데 결국 워터프론트 카지노호텔을 예약했네요..
어제 밤을 잘 넘기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조식먹고 이제 몇시간만 버티면 되는데 아들 수영장 간다고 하길래 잠깐 구경만 할까 하다가..약 십오분만에 오만 해 먹었네요..
개그림이었는데 그냥 갈까 하다가 첫 배팅 오천이 맞는 바람에..그 후로 연속 6~7번은 죽었네요..ㅋ
진짜 잘 버텄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