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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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윈 추억...

아부지뭐하시… 8 11829 0

몇년전일 입니다

와이프님이랑 관광겸 그랜드 캐년도 가고

시간나면 게임도 할겸 

라스베가스에 간적이 있습니다


게임이 본 목적이 아니였기에 

그냥 돈내고 윈 호텔에서 머물렀지요


막상 놀려고 왔는데

시차가 안맞아 와이프님은 잠만자고


저는 엘레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게임 할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피곤한데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 ㅎㅎㅎ 


솔직히 윈 지노네가 깔끔하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너무 쓸데없이 넓어서? 테이블도 한두개씩 띄엄띄엄 있고

바카라 테이블은 정말 거의 몇개 없었고 블랙잭 위주였습니다

그러니 좀 불편한점도 있더군요


그래서 바카라룸이 따로 있나 막 찿아 다녔지요

그리하다 약간 분위기가 다른 

어느 큰 방에 불쑥 들어가게 되었는데


테이블마다 손님이 없는데도

딜러와 테이블 매니저가 쌍으로 각각 한 테이블씩 붙어 있더군요...


희안하네...얘네는 일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기만 하는건가?

근로복지가 잘되어 있나보내 역시 미국인가? 

근데 좀 이상 했던건 저를 이상하리 만큼 주시하고 있더군요


그럴라는 찰라 안쪽 테이블에 딱 한명이 

플래이를 하고 있더군요


기쁜 마음에 전 미화 5천불을 들고 

당당히 그 테이블로 다가 갔지요...


그 테이블이 점점 가까워지는데

한 테이블에 3~4명쯤 테이블 매니저가 붙어 있고

그중 한명이 저를 쳐다 보면서 저를 약간 막을려는 몸짓??



테이블에 희안하게 칩 스텍이 대략 30개 이상은 뭉탱이로 줄맞쳐

제대로 쌓여 있더군요 룰렛도 아닌데...


뭐지? 겁나 따기만 하고 큰 칩으로 바꾸질 않았나?

분위기 좋은가 보내~~~하고보니


30대정도로 보이는 

미국인? 금발남이 혼자 플래이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아야 하나? 하는 찰나에...


테이블 위에 언져진

칩 한개 액수를 보니 


US5000 이였습니다 헐~!! 할~!!! 내 전체 시드!!!

칩 한개에 600만원이면...

저기에 있는 칩들은 어림잡아 30억원 이상!! 이상!!!


머리로 계산하는 순간 제 다리는 180도 

뒤로 돌아 갓~!!! 갓!!! 나갓!!! 빨리 갓!!


겁나 빠르게 후다다다닥 그 방을 

뛰쳐나온 추억이 있습니다...-_-;;친닷컴,텍사스홀덤,풀팟홀덤,온라인홀덤,슬롯머신,신규쿠폰,바카라사이트,,안전사이트,먹튀검증,슈어맨,롤링없는,3만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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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손자병법 2019.09.02 15:40  
정캣 그런거였나요?ㅎㅎㅎ
쵸파 2019.09.02 15:55  

ㅋㅋㅋㅋㅋㅋ 재밋네요 조크 한마디 날리고 오지그러셨어요~  

아부지뭐하시… 작성자 2019.09.02 16:04  

그러게요...말 한마디라도 걸어볼걸 그랬네요 ㅎㅎㅎ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밖깥 테이블이랑은 너무 다른 분위기에

심지어 고요하기 까지 하더군요 ㅎㅎㅎ

들어 가면서 뭔가 다른 분위기라는건 느꼈지만

아직도 왜 입구쪽에 가드나 리셉션이 없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인생한방 2019.09.02 16:27  

저의 미 서부 관광 추억( ??? )입니다.

미서부 ( 라스베가스 2박인가 3박 ) 갔는데요.

도착 첫날 가이드 내일 엄청 피곤하니

오늘 쇼 보라 하더군요...

해서 형제 부부들 전원 워터쇼 보았는데.... 

헐..... 시차로 시작 후 순차적으로 사망....

볼만 하다는 데 모두들 잠잔 기억 밖에 없슴.

다음날 그랜드 케년 이동 거리 멀어 

왕복 버스 안에서 하루 종일 잠만.....

가이드 카지노서 돈 털릴까 그랬나 싶은데요

돈은 미리 낼 테니 쇼는 다음날 보시자 하시길......

마카오에서도 워터 쇼 하는데 

졸면서 10여분은 보아 다시 보게  안 되더라구요.......

내가 워터 쇼 본 건가 안 본 건가??????

아부지뭐하시… 작성자 2019.09.02 16:59  

저희도 시차 때문에 뜬금없이 잠을 엄청 자게 되더군요

그랜드 케년갈때도 버스안에서 잠들어 

일어나니 도착 했었습니다 ㅋㅋ


상한가 2019.09.02 17:12  

내 후년 휴가때 라스 여행을 가볼까 해서

항공권 구매 및 여행지 등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국여행을 여행사를 통하는게 싫어서

마눌님하고 갈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라스베가스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아부지님의 경험처럼 VIP 룸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아부지뭐하시… 작성자 2019.09.02 17:35  

저도 여행사 없이 갔었습니다

다만 호텔에 있으면서 맨날 느끼한? 음식만 먹다보니까

미국 음식들이 대체로 다 강렬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ㅋ

짜고 달고 ㅎㅎㅎ

중간중간 택시타고 나가서 한식이나 월남국수 먹고 오기도 했고

팁 문화가 발전해서인지 맨날 팁 계산하는것도 골치 아팠어요

그냥 뜨끼는 느낌도 있고 ㅎㅎ

사막이라 그런지 일반 슈퍼에서도 물이 비싸지만 ㅎㅎ

fIJI WATER라는 엄청 맛있는 물이 있더군요 

보통 미니바 냉장고에 자기 물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

얼음통에 층마다 있는 얼음기계에서 

얼음 받아다가 썼지요

문화 충격이였던건...

호텔마다 틀리겠지만

미니바에서 뭘 먹었을경우

먹을꺼 마다 밑에 센서가 달려 있어 

일정시간 그 먹거리를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계산되게 되어 있더군요 ㅋ

빠커 2019.09.02 17:52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갔네요 여유있는삶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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