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날..
어렸을때부터 남들에게 지는걸 싫어했습니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도박판에서도 절대로 지는게 용납이 되지 않았습니다.
100만원 죽으면 200만원 들이밀고
200만원 죽으면 400만원 들이밀고
그렇게 그렇게 외골수 도박인생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도박을 배운지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잔고는 바닥이 났고... 삶은 망가졌고...
몸뚱아리 하나 홀로 남았습니다.
이제 인정하렵니다.
인간은 절대로 카지노를 이길수 없노라고...
외로운날 그냥 끄적여봅니다.
회원님들은 저처럼 살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