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1944
간만에 정말 괜찮은 전쟁영화를 본거 같네요.
세계2차대전이 막바지에 치닫던 1994년 폴란드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네요.
처음엔 동네 청년들이 나와서 태극기휘날리며를 잠깐 생각나기도 했는데
배경도다르고 태극기는 형재애가 중점으로 다뤄진다면, 이 바르샤바는 로맨스가 들어가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폴란드는 역사적으로도 유럽의 주변국가들과의 불곡이 많았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도 독일군과 소련군사이에서 나라가 만신창이가 되었었죠.
특히나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는 지금은 아름다운도시로 재건을 했지만, 당시 도시의 80%가 폐허가되었었다고 하네요.
1944년 8월 1일부터 63일동안 폴란드의 저항군 봉기를 일으켰고 17,000 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폴란드 민간인이 200,000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2차대전중 제일 큰규모의 봉기였다고 하네요.
보는 동안 몰입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네요,
특히나 여주인공 이쁘면서도 위험하거나 슬플때 얼굴 뻘게지면서 부어오르는듯한 연기 ㅎㄷㄷ, 저도 눈시울이 몇번이나 붉어 졌던지 ...
전쟁영화나 역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