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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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03:11
이번 추석때는 부모님 찾아뵙지도 못하고 일만 계속했었는데요
타지생활한지는 오래됐지만 집에 있을땐 신경을 안썼던, 아니 오히려 귀찮았던
설날에 떡국, 생일때 미역국, 추석엔 송편같은것들이 왤케 그리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혼자사는 독거노인인 제가 제사음식 먹고싶다고 아는형한테 얘기했더니
요렇게 포장해서 먹으라고 가져다주네요.
정말 기대도 못했는데 넘넘 맛있게 울면서 먹었네요.
반찌
2020.10.05 03:21
헐... 대박 진짜 눈물나겠네요.. 맛잇게드세요 ㅎㅎ 맛있어보입니다
먹고 힘내시길!!!
먹고싶다는 생각할땐 눈물날라그랬는데
보내줄땐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사실 ㅋㅋ
꿈은건물주
2020.10.05 03:24
전같은거 좀 전자렌지에 돌려드세요..ㅠ
많이드시고 파이팅하시길바랍니다 !!
팬에다가 다시 데워 먹었어요 ㅎㅎ
힘내서 출금해서 소고기보답가야 할거 같아요 ㅋㅋ
닭발당수
2020.10.05 03:26
사랑이 듬뿍담긴 명절음식이네요 ㅎㅎ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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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2020.10.05 03:28
혼자 있으면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쪼~~오끔 있는거 같아요ㅋ
이럴때, 가족들이랑 있어야 하는데 못갈때 부모님이 더 아쉽겠지만
자식으로서도 씁쓸하죠.
방장
2020.10.05 03:30
제생각엔 명절때 챙기는거보다 평상시에 자주 찾아뵙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혼자계시는데도 명절음식을 드시다니 사회생활 잘하셨네요.
지당하십니다. 평소때 자주 찾아뵙고 잘해야하는게 맞죠.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제사음식 그립다고 그냥 지나치듯 얘기했는데
이음식을 보내줄줄이야 생각도 못했네요.
대포폰님도 혼자 사시나 봐요 ㅎㅎ
장점이 아주아주 많죠 ㅎㅎ
로스차일드
2020.10.05 03:32
사랑이 듬뿍담긴 명절음식이네요.
소주 두병각이네요 ㅋ
멀리안나간다
2020.10.05 03:32
ㅎㅎㅎㅎㅎㅎ
소주병이 안보이네요 그런데? ㅋ
저도 원래 음주를 즐겨 하는편인데
이음식은 받자마자 바로 흡입해버렸네요ㅎ
다먹고 술이 생각났다는
박뽕
2020.10.05 03:34
혼자보내 많이 쓸쓸할뻔한 명절연휴
지인분의 마음 따듯하게 하는 명절음식때문에 잘 보내신거 같네요.
난쥬 잭팟터져서 이 음식 보내준형한테 소고기 한번 사야죠뭐 ㅋ
만에하나
2020.10.05 03:35
흠...혼자 쓸쓰맇 보내시는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다들 힘내서 어려운 상황 극복해보아요 !!
창모는돈벌어
2020.10.05 03:49
저도 혼자 살아요 ... 요번추석은 부모님과 함께했지만... 저도 저런 경험이있어서 남일같지가 않네여...
맛있게드시고 행복하세요 !
인상쓰시맛
2020.10.05 04:12
울면서 먹었다는말에 ㅠㅠ 진짜 저도 모르게 울컥하네요...
진짜 세상은 아직 따듯하네요
꼭꼭꼬꼭
2020.10.05 04:41
크... 울다뇨... 씁쓸하게... 많이드시고 게임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칠성사이다파
2020.10.05 05:05
맛있게드시고 힘내세요 !! 혼자가아닙니다 !! 저희 114가족분들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오대빵
2020.10.05 05:43
음식 사진에서 따듯함이 느껴지네요
저렇게 챙겨주는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세상 잘 사신겁니다.. 많이드셨길 바래요
마하반야
2020.10.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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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리오스
2020.10.05 11:35
최고관리자
2020.10.08 16:26
안녕하세요 웅이할아범님
오늘도 저희114에 관심가져주셔주시고
회원님의 소중한일상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의하시고싶은일이나 궁금한점있으시면 언제든지
1:1문의나 텔레그램으로 연락주시면 도움드릴수있도록하겠습니다
항상저희 114에 관심가져주시고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합니다
항상행복한일만있으시길 진심으로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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