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느끼는 쾌락 지수, 과연 도박은?
한 번씩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카지노, 도박의 중독성은 인간의 쾌락, 쾌감을 느끼는 지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도파민, 엔도르핀이 분비되는 건 첫 키스나 성취감을 느낄 때 나올 수 있지만 처음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을 주지요.
도박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최상위급의 쾌감을 제공하여, 중독에 빠지게 만듭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나, 여행의 설렘, 섹스의 쾌감보다 상위에 위치한 게 도박이죠.
저는 게임이 돌아가고 있으면 주위에 어지간한 이쁜이가 있어도 신경이 안 쓰입니다.
이미 봐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엄청난 모델급 미녀는 아직 못 봤기 때문에 옆에 있다면 첫 경험의 쾌락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서 눈이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때 뿐 입니다.
쾌감의 중독은 이미 돈을 따고 있거나, 잃고 있거나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종목이 중독성이 강한지는 의미가 없는 거 같으며, 이미 개인이 좋아하는 종목에 빠져있다면 다른 종목은 눈에 안 들어오지요.
인간이 무엇(?)을 했을때 느끼는 쾌락 지수랍니다.
적당한 취기 : 1
첫 키스 : 1
폭력 : 2
도망, 탈출 : 2
당 섭취 : 3
명상 : 3
운동, 육체노동 : 3
이상형을 발견했을 때 : 4
궁금증 해소 : 5
컴퓨터 게임 : 5
목욕 후 가벼운 몸 : 6
쾌변 : 8
좋아하는 모임, 만남 : 8
간지러운 곳을 긁을 때 : 8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자기만의 취미 : 9
잃어버린 것을 찾았을 때 : 10
극심한 갈증을 해소하는 물을 마셨을 때 : 10
독서 : 10
운동 후 맛있는 식사 : 10
협동심, 전우애, 팀워크 : 10
일상에서의 작은 친절 : 12
칭찬 : 13
웃음 : 15
울음 : 16
멋진 풍경이나 그림을 보았을 때 : 17
험담 : 19
위로를 해줬을 때 : 20
합격 : 20
감동 : 20
자신의 결과에 대한 뿌듯함 : 30
자신과 연관된 타인의 결과에 대한 뿌듯함 : 30
믿음에 대한 결실 : 30
숙면을 취하고 깨어난 아침 : 35
위대한 발견이나 일에서의 성취감 : 45
공포감 : 50
여행 : 55
섹스 : 75
좋아하는 이성과의 교제를 성공한 순간 : 90
도박 : 135
마약 : 190
전 참고로 도박보다는 섹스를 더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