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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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힘드네요

희돌이 21 5352 0

최근 3개월 너무 많이잃엇어요 ...

엊그제는 50으로 2일에 걸쳐 800따구 

30만원따자고 재미로 시작한거 300 300 200다잃고 

빌려서 130충 또 20충 해서 다잃고

요즘 2달만에 한4천잃엇네요 

코로나 떄문에 형편도 좋지도 않은데

이것떄문에 가족과 거의 멀어지고 

살던 보증금 해먹고 

코로나 때문에 직장이 인원감축되서 해고당하구 

그러다 도박에 더 집중하고 하다보니 나이 28살에 진짜 노숙자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엊그제는 처음 노숙이라는걸 해봤어요 

지인들 한테 돈 빌리고 다니다 보니 인간관계도 안좋아보이고 

빚만 2천이 넘어가네요 

이걸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요..

지금은 갈때가 없어서 노숙을 하네요 ..

진짜 너무 힘이 듭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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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태리오스 2020.10.13 20:40  

800을 땃는데도....결국에는....더 잃은 참으로 아니러니한게 카지노죠...이제 날도 추워지는데...힘내셔야 할텐데요......ㅠㅠ  진짜 힘내셔야 할텐데요.....ㅠㅠㅠ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0:41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제는 한적한 건물 옥상에서 앉아서 잘려고 기댔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마음이 ...

태리오스 2020.10.13 20:42  

아휴.....저도....오늘 쭉~~~~ 올라가다가..오링요....ㅠㅠㅠ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0:52  

오늘 날씨 너무나 추운데 오늘은 또 어디로 갈지 걱정입니다 ... 

미노닷 2020.10.13 21:02  
아이고..아재요.....도박으로 잃은거라 뭐라 크게 위로는 못해주겠고..당장 끊으라고 한다면 너무 무책임한 말이고..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28살이라는 아직은 젊은 나이니까...나는 누가 100억 받을래 28로 돌아갈래 하면 고민도 없이 28살로 돌아가겠다고 할정도로..젊은 나이자나요. 아마 여기 있는 사람들 한두번씩은 그런 좌절감 느껴봤을탠데..그분들은 왜 다안죽고 아직 살아서 열심히들 살고들있을까요..?? 노숙하는것도 모텔비 하나 남김없이 탈탈 털어 버린 그대 잘못이고, 지금 당장 죽고 싶은 생각 드는것도 다 그대의 잘못이죠. 잘못한거 맞아요. 일단 반성하시구요. 며칠 길바닥에서 자보고 하면 정신이 좀 들수도 있겠네요. 아직 덜 추우니 얼어죽진 않을태니까.. 죽을때 죽더라도 좀 좋은 모습을 갖춘다음에 죽으세요.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죠. 돈?? 해봐서 알자나요. 어제 800있었는데 오늘 십원도 없을수도 있고...반대로 내일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르죠.. 근데 분명한건 모든것들이 살아 있을때나 가능한거에요. 아직 충분히 젊어요. 방법은 충분히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포기 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세요.
미노닷 2020.10.13 21:08  
마음은 좀 도와드리고 싶긴한데 지금은 도움준다고 그닥 도움될것 같지도 않고..우째든 살아보세요. 그리고 그런다음엔 좀더 좋은 글로 만납시다. 춥고 힘들겠지만 버텨보세요. 열심히 하고 버티면 봄도 오고 꽃도 피고 그런날 옵니다. 장담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가족들에게 돌아가세요...그래도 힘들때 가족뿐입니다...힘내세요.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10  

도와달라고 하면 진짜 찜질방 갈돈이라도 있었으면 좋겟지만 그럴 염치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지금당장 오늘 밥한끼 조차 못먹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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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10  

가족들과는 아예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제게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언젠가는 돌아가겠지만 지금 당장은 방법이없습니다..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12  

아무튼 마음에 위안을 조금은 얻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좌절스러웠는데 ... 

아껴쓰자 2020.10.13 21:11  

에휴 ...젋은나이에 무슨 노숙이에요.... 그냥 가족분집으로 들어가세요..

부모님이 아시면 ... 걱정 많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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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12  

뻔히 아쉬는데.. 제가 방법이없네요 ...지금 당장은...

꿈은건물주 2020.10.13 21:17  

2달만에 4천이면 거이 전재산이었을텐데 ...... .. 사서고생하십니다 이렇게까지 자기 생각안하면서

게임하고그럼 안되요 ㅠ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19  

전재산 +빚이죠 ..빚이 2천이죠 ... 

신의일기 2020.10.13 21:29  
노숙까지요? ㅠㅠ 당분간 단도 어떠세요?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29  

단도가 아니라 ..아예 도를 할돈이없어요 ...이제 

인생이파도 2020.10.13 21:40  
10억넘게 잃어봤습니다.
정말 무너질것같았죠.
어설프게 뛸바엔 멋지게 걷는다는 말이있습니다 힘내십시요 앞이한창입니다.
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48  

정말 지금이 이겨내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자괴감도 많이 들고 우울감도 많이들구요

똥손 2020.10.13 21:43  

뭔가 남일같지가 않지만....비교적 젋은나이부터 이러는게 안타까울따름이네요 

힘내세요 !! 진짜 노숙은 막장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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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돌이 작성자 2020.10.13 21:49  

아휴 ... 진짜 너무힘듭니다... 춥고 배고프고 

최고관리자 2020.10.14 12:00  

안녕하세요 희돌이님 

오늘도 저희114에 관심가져주셔주시고 

회원님의 소중한일상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의하시고싶은일이나 궁금한점있으시면 언제든지

1:1문의나 텔레그램으로 연락주시면 도움드릴수있도록하겠습니다

항상저희 114에 관심가져주시고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합니다

항상행복한일만있으시길 진심으로기원합니다^^

장춘향 2021.03.17 15:08  
단도하시고 일을 시작해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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